알렛츠 ALLETS

맥주 효모는 비타민 B군과 마그네슘 등의 영양성분이 들어있어 신경계 기능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다. 뿐만 아니라 맥주 효모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두피에 단백질을 공급하는데도 탁월하다. 한국 산업융합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탈모 환자들에게 1년간 맥주 효모를 섭취하게 한 결과, 섭취하기 전에 비해 모낭 줄기세포 유래 성장인자 함량이 무려 10배나 증가되었다고 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 새싹에서 추출한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막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포라판은 혈관을 보호하는 효소를 활성화시켜 혈관 손상을 막아주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는다. 따라서 브로콜리를 평소 꾸준히 먹어주면 두피 건강에 효과적이며 자외선을 받아 예민한 두피에 팩으로 사용하면 좋다.

각종 미네랄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부에 좋은 검은깨. 검은깨의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에도 좋지만 두피 건강과 탈모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검은깨에는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이 들어있어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주기도 한다. 따라서 검은깨를 식단에 포함하여 섭취하면 좋다. 같은 블랙푸드인 검은콩도 두피 건강에 효과적이다.

미역에 풍부한 바이오틴, 칼슘, 비타민 등의 성분은 두피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특히 모발 합성에 도움이 되는 요오드와 단백질이 풍부해 탈모 예방에도 효과적. 또한 적은 열량에 비해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어 부족한 영양분을 공급하는데도 좋다. 따라서 평소에 섭취해두면 두피를 비롯한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

호두와 잣, 땅콩 등의 견과류에는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셀레늄, 아연 성분 등이 들어있어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견과류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은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머리를 윤기 있게 한다. 따라서 견과류를 매일 일정량 섭취하여 두피 건강을 지키도록 하자.

Contributing editor 김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