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고등어

무와 궁합이 좋은 음식으로는 고등어가 있다. 고등어는 두뇌에 좋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건강에 이로운 대표적인 생선이다. 고등어와 무를 함께 조리하면 무의 매운 성분이 고등어의 비린내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무에 풍부한 소화효소와 비타민 C가 영양을 보충하는 역할을 한다.

문어

달콤하면서도 알싸한 맛을 내는 무는 문어를 삶을 때 활용하면 좋다. 문어와 무를 함께 사용하면 문어가 질겨지는 것을 막아 문어를 연하게 하고, 문어의 특유 잡내를 없애 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문어를 데칠 때 무를 사용하면 좋다. 문어를 삶을 때 물을 붓고 무를 한 토막 넣어 삶으면 된다.

배추

무와 배추는 우리나라 4대 채소라는 공통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궁합도 잘 맞는 음식이다. 배추와 무를 함께 섭취하면 배추와 무에 들어있는 섬유소질과 펙틴 성분이 위장의 연동운동을 돕고 변비를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또한 두 가지 음식을 함께 먹으면 간암 예방의 효과가 높아지니 함께 즐겨먹도록 하자.

메밀

거친 식감이 특징인 메밀은 주로 국수, 냉면 등의 면 종류나 만두, 전병 등의 식재료로 사용되는 곡류이다. 이때 메밀은 무와 함께 하면 좋은데, 무가 메밀의 독소성분인 벤질아민성분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메밀을 무와 함께 섭취하면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메밀국수나 냉면을 먹을 때 무를 곁들여 섭취해보자.

생강

무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으로는 또한 생강이 있다. 생강의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우리 몸의 찬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생강과 무를 함께 먹으면 생강이 무가 가지고 있는 찬 기운을 중화시켜주어 소화를 돕고 제독 역할을 한다. 무나물이나 무 장아찌를 만들 때 재료로 생강을 활용하면 좋다.

Contributing Editor 김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