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속 독소 배출을 도와주는 습관 4
체내 활성 산소는 긍정적인 역할과 부정적인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체내 활성 산소는 세포 및 신체를 보호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해당 임무를 수행한 후 남은 활성 산소는 저밀도콜레스테롤을 산화시켜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노화에도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이 활성 산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습관으로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습관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천천히 깊게 호흡하기
올바른 호흡은 산소의 체내 흡입량을 늘려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코로 깊고 천천히 숨을 쉬는 것은 몸속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무심히 호흡을 하기보다는 느리고 깊게 호흡하여 폐까지 산소를 공급하도록 하자. 이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등의 효과도 있다.
의식적으로 물 마시기
물을 의식적으로 마시는 습관 또한 독소 배출을 돕는다. 독소 배출은 대변, 소변, 땀, 호흡, 모발과 손발톱으로 이루어진다. 이 중 대변으로 75%, 소변으로 20%가 배출된다. 독소 배출에 있어서 물은 큰 역할을 한다.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에 따르면 1.5~2L로 200mL 컵으로 약 8~10잔 정도이다. 한꺼번에 몰아서 마시기 보다는 천천히 나눠서 마시도록 하자.
설탕 적정량 섭취하기
미국의 건강 전문지에 따르면 설탕 등 당류의 과다 섭취는 두뇌활동을 방해하며, 과식을 유발하며,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등의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과당은 세포의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신체에 다양한 질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당 섭취는 1일 총 열량 2,000kcal 기준 50g 이내로 제한하도록 하자.
토마토 섭취하기
서울대 보건대학원 정효지 교수팀이 항산화 비타민 섭취량과 비만ㆍ복부비만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토마토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을 많이 섭취하는 여성의 비만·복부 비만 가능성이 10% 이상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비만의 위험요인인 산화 스트레스는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으로 경감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활성산소의 해를 막을 수 있는 성분으로 지금까지 밝혀진 것에는 라이코펜 뿐만 아니라 멜라토닌, 베타카로틴, 토코페롤, OPC, 비타민 C 등이 있다.
Contributing editor 김효진
내용 출처 : g-health,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