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 증후군일 때 발견되는 신체 신호 5
특별한 이유가 없이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을 겪는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실제 소화기 증상을 주소로 방문하는 환자의 28%가 과민성 장증후군으로 진단될 만큼 흔하다. 특히 이는 긴장되는 상황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따라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이 심리적인 것이라면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 해결해야 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또 다른 대표 증상으로는 배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이 있다. 이는 배에서 문제가 있음을 알리는 신호로, 장에 남아있는 가스 때문에 배에서 꾸륵 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일 수 있다. 따라서 대장을 자극할 만한 찬 음식이나 매운 음식 등은 최대한 자제하고, 과식과 폭식도 물론 피해야 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대장이 과민해진 상태인만큼 설사와 변비를 오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배변횟수도 일정하지 않다. 위나 장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도 배변 장애의 문제가 계속 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정도에 따라 대변에 점액 변이 나오기도 하니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피로감이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대장 운동의 변화가 급격하고 음식의 소화와 흡수가 원활하지 않아 피로를 느낄 수 있다. 따라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파악하도록 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도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일 때는 음식의 소화가 원활하지 않아 복부팽만감의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매사에더부룩한 느낌과 함께 위의 다른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인만큼 스트레스, 생활습관, 식습관 등 다방면으로 개선이 필요하다. 따라서 규칙적인 식사,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적당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Contributing editor 김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