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있을 때 피하는 게 좋은 음식5
두통은 개인마다 유발 요인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원인과 정도에 따라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지만, 음식을 가려서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두통이 있을 때 피하는 것이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초콜릿, 커피, 녹차 등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이 있다. 한편 카페인을 다량으로 장시간 복용할 경우 카페인중독을 초래해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
천연의 고기를 더욱 먹기 좋게 저장하기 좋게 가공한 육가공품 또한 두통이 있을 때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부 제품에는 화학조미료나 아질산나트륨이 섞여 있는데, 이는 뇌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두통을 유발하거나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두통이 있을 때는 성분 표시를 확인해 첨가물이 덜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피클이나 절인 청어 등 절인 음식은 편두통을 일으킬 수 있어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 음식들은 음식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티라민 성분이 발생하는데 이 성분은 뇌 표면 혈관의 수출과 팽창을 촉진시켜 두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절인 생선이나 피클의 과다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짠 음식은 두통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존스 홉킨스 의대 연구팀이 밝힌 390종의 과거 연구를 분석한 새로운 결과에 의하면 하루 8 그램 가량 과도한 염분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4 그램 가량 섭취하는 사람들 보다 33% 가량 두통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식사 때는 염분이 높은 음식을 최소한으로 섭취하고, 국물 음식의 경우 건더기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초콜릿 또한 두통이 있을 때는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초콜릿에 들어 있는 페닐에틸아민 성분으로 인해 뇌의 혈관을 조여서 머리가 욱신거릴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이런 음식들이 다 편두통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것은 아니고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음식이 있을 수 있으니 식단 관리의 한 가지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 편두통이 있다면, 이 음식들보다는 다른 음식을 선택하는 것으로 참고를 하는 것이 좋다.
Contributing editor 김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