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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역대급 사이코패스 캐릭터 ※스포주의※

조회수 2020. 10. 22.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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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출처: 네이버영화
케빈(케빈에 대하여, 2011)

영화는 초반 모성애의 부재로 혼란스러운 엄마 에바의 시점에서 후반에는 사랑받지 못하는 아이 케빈에 대해 초점이 맞춰진다. 부모는 아이의 탄생을 선택한 만큼 책임져야 하는 존재이지만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태어난 아이는 난처한 짐짝이 될 수 있다. 사랑받지 못한 채 키워진 케빈은 늘 사랑이 부족하다. 에바의 관심을 끌기 위해 행동은 점점 더 노골적이고 악랄해지며 죄책감도 느껴지지 않는다. 결국 케빈은 끔찍한 사건을 벌인다.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묻는 에바의 물음에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모르겠어."라고 한 케빈의 대답처럼 케빈의 사이코패스적 기질이 선천적인 것인지 후천적인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우리는 또 다른 케빈이 생겨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출처: 출처: Photo by Macall Polay, Scene from Stoker ⓒ2013 TCFK
인디아 스토커(스토커, 2013)

영화는 스토커라는 성(姓)을 가진 주인공 세 사람이 등장한다. 어느 날, 인디아 스토커의 아버지 장례식장에 삼촌 찰리 스토커가 나타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유전적으로 사이코패스 기질을 타고난 찰리는 자신과 비슷한 성향을 갖고 있는 인디아를 파트너로 만들기 위해 자극적인 사건들을 조장해 그녀의 본성을 자극한다. 인디아는 울고 웃고, 화내거나 기뻐하는 감정 표현이 거의 없으며 어린 시절부터 집에서 일한 가정부의 시체를 보고도 동요하지 않는 사이코패스적 특징을 보여준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인내심과 자제력을 교육받아 왔기 때문에 삼촌 찰리보다 훨씬 똑똑했고, 냉정했다. 결국 총으로 찰리를 날려버린 인디아는 10대의 어린 소녀지만 냉철하고 완벽한 사이코패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출처: 출처: 네이버영화
안톤 시거(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7)

2:8 단발머리를 한 요상한 헤어스타일을 한 남자. 안톤 시거 역의 하비에르 바르뎀이다.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 닮은꼴 '나래 바르뎀'으로 희화화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영화 속 안톤 시거는 그야말로 무자비한 사이코패스 살인마다. 그냥 지금 차가 필요해서 눈앞에 차를 갖고 있는 사람을 죽이고, 동전 던지기로 상대의 목숨을 결정짓기도 한다. 타인이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자신만의 논리로 살인을 저지르기에 안톤 시거는 거의 '재앙'에 가까운 수준으로 종잡을 수 없는 인물이다. 사실 안톤 시거 역을 맡은 하비에르 바르뎀은 총기류를 굉장히 무서워하는 탓에 촬영이 끝나면 바로 총기를 내려놓으며 질겁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대미문 악역 캐릭터를 탄생시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출처: 출처: 네이버영화
신이화(검은집, 2007)

2000년대 초반, 당시 사이코패스와 손해사정사라는 생소한 소재로 충격적인 스릴러 소설을 발표한 기시 유스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검은집'. 초반부터 보험사 직원인 손해사정사에게 목매달아 죽은 아들을 보여주며 보험금을 이야기하는 아빠(박충배)의 모습이 정상적이지는 않다. 좋게 말하면 인정이 넘치고 나쁘게 말하면 오지랖 넓은 손해사정사 전준오는 석연치 않은 사건에 개입한다. 모든 사건의 끝에는 최종 보스 박충배의 부인 신이화가 있었고, 그녀는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는 살인도 마다않는 사이코패스였다. 유약하고 아름다운 겉모습으로는 절대 상상할 수 없는 신이화를 사이코패스로 설정하면서 반전을 안겨준다.

출처: 출처: 네이버영화
에이미 던(나를 찾아줘, 2014)

5번째 결혼기념일에 부인 에이미가 실종된다. 어찌 된 영문인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남편 닉은 에이미를 살해한 용의자로 몰리게 된다. 닉은 이 모든 것이 사이가 안 좋았던 아내 에이미가 자신을 용의자로 몰기 위한 함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에이미는 치밀하고 주도면밀하게 남편이 자신을 살해한듯한 정황을 만들어 놓고, 사라진 것. 하지만 완벽한 에이미의 계획에 차질이 생겨 또 다른 강간 살인미수 사건을 꾸민 뒤 닉에게 돌아간다. 한편 닉은 에이미가 사이코패스인 것을 알지만 사실을 밝힐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고, 결국 에이미와 다시 살게 된다. 토크쇼에 출연하게 둘. 그들은 인터뷰에서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밝히며 영화는 끝난다. 감독 데이빗 핀처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 흡입력 있는 스토리가 갖춰져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Contributing editor 박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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