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완벽한 프러포즈를 위해서 누구에게나 고민의 시간은 따르는 법. 이러한 고민은 우리나라 스타들에게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 어려운 일을 보란 듯이 성공해내며, 감동을 선사한 스타들이 있다고 한다.

치밀한 각본의 영화 같은 각양각색 프러포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한번 알아보자. 

안재현

안재현은 과거 자신의 SNS에를 통해 구혜선에게 한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안재현은 손수 디자인한 반지와 함께 트렁크에 냉이꽃을 가득 채웠다. 냉이꽃의 꽃말은 ‘봄 색시! 당신에게 모든 것을 바칩니다’라는 뜻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안재현의 이 프러포즈는 구혜선뿐만 아니라, 뭇 여성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큰 화제를 몰고 온 바 있다.

하하

하하와 별은 혼인신고 후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하하는 구청 직원과 친구와 짜고 별을 위해 구청에서 프러포즈 이벤트를 기획했다.

구청 직원이 혼인신고를 하는 별에게 프러포즈 여부를 물었고, 안 받았다고 하니 꽃다발과 반지를 꺼내준 것. 하하의 친구들도 숨어있다 나와서 두 사람을 축하해 줬다고. 하하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별 모양의 반지를 건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하는 별을 위해 아침 9시부터 구청 동선을 체크, 카메라까지 설치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별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타이거JK

타이거JK와 윤미래는 지난 2007년 비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절에서 가족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대신한 것. 두 사람은 “평생 같이 할 거니까, 결혼식처럼 형식적인 건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타이거JK는 고무줄 반지로 윤미래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타이거JK는 “나중에 좋은 반지로 바꿔주겠다”라고 말했는데, 윤미래는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다고. 이후 윤미래는 좋은 반지가 필요 없다며 재래시장에서 2만 5000원짜리 가짜 반지를 사서 결혼했다고 한다.

이선균

이선균과 전혜진은 오랜 연애 기간만큼, 많은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전혜진과 연애 중이던 이선균은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심지어 채정안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전혜진이 떠났지만 이선균이 프러포즈로 그의 마음을 되돌렸다.

이선균이 카페를 통째로 빌려 헬멧과 사이클복, 태극기를 들고 국기에 대한 맹세를 했고, 더불어 전혜진에게도 충성을 다하겠다고 맹세한 것. 이에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결혼에 성공할 수 있었다. 

오로지 '나체'로만
프러포즈한 스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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