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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워, 프라다 나일론 백을 든 여자들

조회수 2021. 2. 3. 19: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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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프라다는 나일론으로 백팩을 만들어 가벼운 가방의 첫 등장을 알렸다. 프라다는 나일론 소재를 '포코노'라 칭하며 계속해서 포코노 가방을 다양한 형태로 출시했고, 숄더 스트랩이 짧은 호보백은 내구성과 실용성을 겸비하며 백팩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그리고 2020년 여름,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프라다의 포코노 백이 재출시됐다. 새로운 백 컬렉션 이름은 '리(Re)-나일론'. '유행은 돌고 돈다'는 옛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나일론 호보백 열풍은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나일론을 만드는 공정 또한 시대와 함께 발전했다. 해양 플라스틱, 어망 및 섬유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드는 것. 지속가능한 패션이 당연시되는 요즘, 스테디셀러로 거듭난 프라다 리-나일론 호보백으로 각기 다른 개성을 드러낸 거리의 패션 피플들을 모아봤다. 

출처: imaxtree
레트로 데님 룩

레트로 데님 룩 


1990년대의 '청청 코디'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룩이다. 오버사이즈 데님 재킷은 오랜 세월을 겪은 듯 자연스러운 색감과 주름이 잡혀있고, 데님 팬츠는 스트레이트 핏의 전형을 보여준다. 밑위 길이도 고전적이다. 흰 티셔츠와 컨버스 역시 클래식하다. 그리고 시대와 상관 없이 언제 들어도 세련된, 프라다 리-나일론 호보 백으로 마무리했다. 

출처: imaxtree
어반 캐주얼 룩

어반 캐주얼 룩


블레이저와 러닝화의 조합이 예사롭지 않다. 재킷은 반짝이는 프린팅이 더해져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도 어울릴 듯하며, 아식스의 젤 카야노 스니커즈는 당장 도심을 떠나도 좋을 것처럼 경쾌하다. 이처럼 격식을 차린 룩과 캐주얼한 차림 어디에나 어울리는 백이 바로 프라다 리-나일론 호보백이다. 


출처: imaxtree
모던 시크 룩

모던 시크 룩


깨끗한 화이트 터틀넥과 청바지, 그리고 울 코트. 누구나 갖고 있는 아이템을 뻔하지 않게 소화해냈다. 몸에 달라붙는 상의와 넉넉한 핏의 바지를 대조해 매치하고, 몸의 곡선이 더 부각되도록 코트는 어깨에 걸쳤다. 다소 심심할 수 있는 룩에 프라다 리-나일론 호보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구조적인 블랙 귀고리와 블랙 리-나일론 백이 조화를 이뤄 멋스럽다. 

출처: imaxtree
컬러 포인트 룩

컬러 포인트 룩 


나일론 가방에 가죽 코트, 데님, 니트 크롭 톱까지. 각기 다른 소재의 아이템을 매치해 스타일링한 패션 고수의 착장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컬러다. 많은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흔한 가방이지만, 이렇게 컬러만 바뀌어도 색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파란색 니트 톱과 어두운 아우터 사이, 빨간색 프라다 리-나일론 호보백으로 재미를 더했다. 가방 지퍼와 로고가 은색인 점에 착안, 네크리스 역시 실버로 통일한 것도 매력적이다. 

출처: imaxtree
패턴 셋업 룩

패턴 셋업 룩 


크고 반복적인 패턴 의상을 차려 입었을 때 자칫 요란해 보일까 봐 걱정된다면 가방과 신발을 심플한 것으로 선택하면 된다. 시선이 더 분산되지 않도록 블랙 아이템을 고르면 좋다. 장식까지 없다면 더 완벽하다. 패턴 재킷과 스커트에 블랙 선글래스, 블랙 부츠, 그리고 블랙 프라다 리-나일론 호보백으로 영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Contributing Editor 황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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