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거부했다가 칭찬받은 알바생

조회수 2020. 8. 7.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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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enin Gutierrez 페이스북
손님 거부한 스타벅스 직원

‘CNN’에 따르면 미국의 스타벅스 점원 레닌 구티에레스가 마스크 미착용 손님에게 서비스를 거부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그러나 이 손님은 적반하장으로 레닌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그러면서 “스타벅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고 쫓아냈다”며 “다음에는 경찰을 부르고, 건강증명서도 지참해야겠다”고 비꼬는 글을 올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온라인 모금사이트 ‘고 펀드 미’에 레닌을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 “옳은 일을 한 사람이 오히려 괴롭힘당하는 것을 보고는 화가 났다”는 것. 이에 공감한 누리꾼들은 모금에 동참했고, 약 9만달러(약 1억 1000만원)의 돈이 모였다. 레닌은 “후원금 일부를 댄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는 시민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jordanelichan 인스타그램
인종차별하던 손님 쫓아낸 직원

‘ABC 뉴스’는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퍼붓는 손님을 레스토랑에서 내쫓은 직원의 사연을 전했다. 당시 레스토랑에서는 동양계 가족이 생일잔치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맞은 편에서 앉아있던 백인 남성이 “고향인 아시안 국가로 돌아가라”, “트럼프가 이민자들을 가만두지 않을 것” 등 욕설과 인종차별적인 막말을 쏟아냈다. 이때 직원 제니카 코크란은 “당장 여기서 나가라. 당신은 여기에 있을 자격이 없다. 우리 소중한 손님에게 더이상 말을 하지 말아라”며 쫓아냈다. 해당 영상이 SNS에 올라왔고, 직원의 행동에 응원이 쏟아졌다. 정작 그녀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모두 다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모금사이트 ‘고펀드미’에 코크란을 후원하는 모금페이지를 개설했고, 7만 달러(약 8000만원)가 모였다.

출처: pixabay
실수로 비싼 와인 제공한 직원

직원이 실수로 고가의 와인을 손님에게 준다면? 주인에게 크게 혼나거나, 배상 요구를 받았을 것이다. 그런데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인 식당이 있다. ‘BBC’에 따르면 한 스테이크 전문점에서 한 직원이 40만원짜리 와인을 주문한 손님에게 700만원짜리 와인을 제공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를 알게 된 식당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 밤 뜻하지 않게 '샤토 르 팽 뽀므롤 2001'을 받은 손님이 즐거운 저녁을 보냈길 바란다"면서 "실수한 직원이 기운을 냈으면 좋겠다. 우리는 너를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Irma's Southwest
손님이 팁 '1200만원' 남긴 이유

코로나19로 문을 닫는 가게들이 늘고 있다. ‘CNN’에 따르면 미국의 한 식당도 경영난에 매장 운영을 중단하고, 배달 서비스만 제공하기로 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단골은 놀라운 결정을 한다. 팁으로 9만 400달러(약 1200만원)를 남긴 것. 이들은 매주 월요일마다 식당을 찾는 부부로 “이 돈으로 직원들에게 월급을 지급해 달라”는 메모를 남겼습니다. 식당 측은 해당 팁을 30명의 직원들에게 똑같이 나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님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 할 수 있도록, 관심을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pixabay
10억 복권의 주인 찾아준 편의점 직원

손님이 놓고 간 10억 당첨 복권을 찾아준 편의점 직원이 화제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한 남성은 복권 당첨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편의점을 찾았다. 총 3장의 복권을 들고 가지고 온 손님은 2장만 확인하고, 나머지 복권 1장은 확인하지 않은 채 편의점에 놓고 갔다고. 이를 본 편의점 직원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복권의 숫자를 맞혔다. 10억원에 당첨된 복권이었다. 복권을 놓고 간 손님이 평소 편의점에 자주 오는 단골이었고, 다시 돌려줬다. 이 직원은 “돈을 훔친 후 평생 죄책감에 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 로펌 대표는 칼에게 약 140만 원을 선물했다.

출처: The Starving Artist Restaurant, Ocean Grove, NJ 페이스북 그룹
'120만 원' 브런치의 정체

‘ABC 뉴스’에 따르면 한 식당을 운영하는 아널드는 SNS에 영수증 사진을 올렸다. 영수증에 적힌 음식값은 43.18달러(약 5만원)였다. 그런데 손님은 팁 금액을 적는 빈칸에 음식값의 20배가 넘는 1000달러(약 120만원)를 적었다. 그리고 영수증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맛있는 음식을 줘서 감사하다. 우리 가족 모두 맛있는 음식, 환한 미소에 아주 많이 감사해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라고 써놨다. 이널드는 "메모를 읽고 모두 눈물을 흘렸습니다"라고 전했다.

Contributing editor 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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