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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뉴노멀, 홈 크리스마스 즐기는 법

조회수 2020. 12. 9. 14: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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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캐롤이 울려퍼지기 시작한다. 크리스마스 장식도 가득하다.
하지만 모든 것이 멈춰버렸다.
약속은 취소되고, 시간과 장소와 사람은 제약에 묶여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의 설렘은 어디 가지 않는다. 마음속에 길게 스며들어 있는 축제의 기분은 올해도 여전히 두근거림이다. 그렇다면 또 다른 방식을 즐기면 된다.
2020 뉴노멀은 ‘HOME COZY 크리스마스’. 집에서 안전하게, 그리고 좀 더 아늑하게-
우리는 여전히 즐길 준비가 되어있고, 그 마음을 담은 새로운 크리스마스 방법을 배우고, 그 즐거움을 집에서 만끽할 것이다.
따뜻한 크리스마스 만찬 [전 세계의 가정식] By 꽁블

따뜻한 크리스마스 만찬 

온라인 쿠킹클래스 [전 세계의 가정식] By 꽁블


따뜻한 불빛,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나무 탁자. 그 위를 가득 채운 각종 음식들. 모든 크리스마스 판타지의 완성은 모두가 둘러앉아 맛있게 먹는 ‘크리스마스 만찬’이다. 눈, 코, 입을 모두 만족시키는 집에서 만든 요리야 말로 홈 크리스마스의 클라이막스. 이러한 따뜻한 저녁 한 끼를 하고 싶다면 ‘전세계의 가정식’을 배워보는걸 추천한다. 일본 훗카이도 풍의 스프커리,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튜, 멕시칸 요리까지- 당신은 이미 이 클래스만으로도 크리스마스의 반을 완성했다. 요알못이라고? 걱정마라. 계량법과 조리도구, 육수 내는 법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칼질을 해나가다보면 나도 모르는 내 요리재능까지 발견할지도 모른다. 

꽃, 상냥한 겨울의 공간 [내 손으로 피워내는 꽃] By 토크어바웃 플라워

꽃, 상냥한 겨울의 공간 

온라인 플라워 클래스 [내 손으로 피워내는 꽃] By 토크어바웃 플라워


꽃은 계절을 담는다. 그리고 그 계절이 공간을 만나면, 그 공간에 다정함과 상냥함을 더한다. “봄이 되면 벚꽃을 담아 센터피스를 만들고 여름이 되면 그리닝 부케를 만들어요. 가을이 되면 밤송이나 오미자 열매를 넣어 플라워 바스켓을, 겨울에는 겨울 소재를 잔뜩 넣은 리스를 만들죠. 그것이 플로리스트의 가장 좋은 점이예요” 얼마나 마법같이 아름다운 말들인가! 이런 꽃과 식물의 마법은 겨울이라는 계절에, 크리스마스라는 공간에 영감을 불어넣어준다. 내가 좋아하는 꽃도 좋고, 이름 모를 초록 식물들도 좋고, 길가에 떨어져 있던 나뭇가지와 솔방울도 좋다. 내 손에 닿는 그 촉감들이 이미 나에게는 힐링이다. 홈 파티가 끝나면, 한 송이씩 포장해 선물하는 것도 추천한다. 상상만으로도 두근거리지 않나? 잊지 못할 상냥한 크리스마스가 될 테니까. 

Merry Sweet Christmas [테이블 가득 달달함] By 나나

Merry Sweet Christmas 

온라인 파티셰리 클래스 [테이블 가득 달달함] By 나나


축하해, 수고했어, 즐겁자- 라고 말할 수 있는 순간에 꼭 함께 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케이크와 각종 디저트가 아닐까. 각종 재료가 행복의 맛으로 변해버리는 그 순간의 기쁨에 많은 이들이 홈베이킹을 한다. 딸기레어치즈케이크, 티라미수, 녹차브라우니, 얼그레이갸또쇼콜라 등 케이크는 물론 디저트와 어울리는 아인슈페너, 녹차라떼, 딸기스무디 등 드링크 제조법, 거기에 각 디저트의 데코레이션과 플레이팅까지 배울 수 있으니, 이건 클래스 자체로 party! 거기에 재 밌는건, 홈베이킹 사진찍는 방법도 알려주니-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완성하는데 완벽한 콘텐츠 아닌가? 이 달콤함에, 너무 죄책감을 갖지는 말자. 블루의 분위기가 가득한 요즘, 이 순간만큼은 우리 모두 함께 Merry Sweet Christmas! 

카드 속 동화 같은 겨울이야기 [사각사각 마카드로잉] By 메리진

카드 속 동화 같은 겨울이야기

온라인 드로잉 클래스 [사각사각 마카드로잉] By 메리진


소복소복. 눈이 내리고 쌓이는 창밖을 보며, 하-얀 종이 위에 사각사각. 드로잉을 시작한다. 어느 새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와 눈사람이 완성됐고, 눈 위를 뛰어노는 아이들이 그려졌고, 파티 풍경이 담겼다. 살짝 종이를 뒷면으로 넘겨, 적는다. “메리크리스마스, Dear.” 아주아주 성의 있게 꾹꾹 연필을 눌러가며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크리스마스 카드. 언제 마지막으로 쓰고 받아봤을까- 대부분의 이들에겐 아련한 추억일 것이다. 사실 크리스마스는 단 하루의 휴일이고, 더욱 분주해지는 연말에는 카드를 쓸 여유가 많지 않았으니. 이런 동화 속 겨울이야기를 내 손으로 직접 그리고, 소중한 이들에게 편지를 쓸 기회가 바로 2020년의 겨울, 아닐까. 

[일상의 향기] By 향기공방 센트보틀

온라인 캔들 메이킹 클래스 

[일상의 향기] By 향기공방 센트보틀


촛불의 작은 불꽃은 작지만 따뜻하고, 우아하며, 신비롭다. 더욱이 향을 퍼뜨리는 향초는 분위기를 지배한다. 편안해지기도, 새로워지기도, 아늑해지기도, 섹시해지기도- 한 조사업체에 따르면, 2020년 겨울 캔들 관련 제품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0%가 올랐다고 발표했다. 타 품목에 비해서도 높은 이 수치는, 캔들이 가진 힘을 보여준다. 이런 향초를 만들 수 있다면 HOME COZY CHRISTMAS를 완벽하게 채울 수 있지 않을까. 센트보틀 클래스에서는 캔들은 물론 석고방향제, 디퓨저까지 만들수 있다. 감성적이고, 트렌디하고, 모던하다. 나의 공간을 완성할 수도, 누군가의 겨울 scent가 될 수도 있는 향기. 생각만으로도 이미 내 마음에 크리스마스가 내려앉았다. 



Contributing Editor 황예인

사진제공 클래스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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