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렇게만 늙고 싶다
조회수 2018. 7. 18. 12:27 수정
나이가 대수야? 패션 센스는 아무도 못 막는다는 이 분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몸소 보여주시는 분들이 있어요. 패션계 꽃할매, 꽃할배라 불러주오!
57세의 닉 우스터는 이미 한국 대중에게도 유명합니다. 미국의 유명 백화점인 니만 마커스와 버그도프 굿맨의 남성 패션 디렉터로 활동했을 때 국내에서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했죠. 지금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편집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상 힙한 이 할아버지. 클래식 슈트에서 레더 재킷까지 어울리지 않는 옷이 없습니다. 그의 팔다리를 장식하고 있는 문신마저 멋진 패션 요소가 되죠.
한국의 닉 우스터라 불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64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패션 내공이 가득해요. 바로 테일러드 슈트 브랜드 '에르디토'를 운영하고 있는 여용기 할아버지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분의 매력은? 젠틀한 말투와 멋진 패션 센스죠! 할아버지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멋진 슈트 핏을 보여주죠?
그런가 하면 여기 ‘언니’라고 부르고 싶은 분이 있는데요. 바로 소피 퐁타넬. 그녀는 프랑스에서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별로 나이 들어 보이지 않는다고요? 이래 봬도 55세랍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면 패션 감각만큼이나 젊은 라이프스타일을 엿볼 수 있어요.
올해로 94세이신 아이리스 아펠 할머니.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그녀는 젊은이들도 소화하기 힘든 옷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승화시켜요. 백발의 머리와 큰 돋보기 안경은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입니다.
범상치 않은 스타일! 아이리스 할머니의 패션에선 탁월한 컬러 감각과 화려하게 레이어링한 액세서리가 돋보인답니다. 패션은 곧 자신감이라는 말, 맞는 것 같죠?
훠우! 시작부터 엄청난 포스를 자랑하는 이 할머니. 올해로 68세를 맞은 이분은 과거 패션 에디터, 스타일리스트를 거쳐 편집 숍을 운영했고 현재 ‘RODIN olio lusso’라는 뷰티 브랜드의 대표입니다.
웬만한 젊은이보다 더 멋진 몸매, 웬만한 젊은이보다 더 젊은 패션 감각을 뽐내는 린다 로댕. ‘나는 여기 건강하게 숨을 쉬고 있어요. 나이가 드는 것은 축복이에요'라는 명언까지 남긴 꽃할매랍니다.
패션계 꽃할매, 꽃할배가 멋져 보이는 것이 단순히 예쁘고 멋있게 입어서만 그럴까요? 그만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패션과 스타일은 젊은 사람만의 특권이 아니라는 것! 꽃은 누구나 피울 수 있답니다.
Editor Tammy
Designer R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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