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절대 안 본다는 스타들의 반전 이상형
스타들은 인터뷰할 때 빠짐없이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곤 한다. 요즘에는 솔직하게 외모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스타들도 있지만, “얼굴은 전혀 보지 않는다”라고 오히려 더 당당하게 말하는 스타들도 있다고.
저마다의 이유로 외모보다는 다른 이유의 이상형을 가진 스타들. 외모 말고 다른 이유를 본다는 스타들은 누가 있는지, 그들이 바라는 이상형은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자.
제니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는 귀여움과 동시에 카리스마 있는 면모까지 갖고 있어 많은 이들의 이상형으로도 꼽히곤 한다. 이런 제니가 “난 얼굴은 철저히 안 본다”라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과거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했던 제니는 출연자 중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에 성격이 좋아 보이는 이수근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수근은 “얼굴 보는구나?”라고 묻자 제니는 얼굴은 철저히 안 본다며 내면이 중요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수근이 “그렇다고 너무 외모가 또 후지 지도(?) 않았잖아 그치?”라고 묻자 제니는 “아니 난 후져도 돼!”라고 확고하게 답해 웃음을 사기도 했다.
조은정
아나운서로 데뷔해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서 활동하는가 하면, ‘롤챔스 여신’으로 많은 게임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최근엔 배우 소지섭의 사랑을 독차지해 큰 화제를 몰고 왔던 조은정 아나운서.
그가 소지섭과의 열애 전 밝힌 이상형이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했다. 조은정은 과거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착한 남자를 만나고 싶다. 얼굴은 진짜 안 본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두 사람은 인터뷰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이후 사적인 모임으로 재회했다고 한다. 17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게임 등 공통점이 많아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이유
남녀노소의 이상형으로 꼽히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이상형은 누굴까. 과거 KBS2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예가 중계>에서 아이유가 밝힌 이상형에 대해 밝힌 바 있다. 그날 방송에서 그는 “난 잘 생긴 사람은 별로 안 좋아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무 잘생긴 사람은 절대 내 것이 될 수 없다. 부담 없고 매력 있는 사람이 좋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수지
‘국민 첫사랑’ 수지는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 출연해 자신의 호감을 느끼는 남성상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MC 허경환이 “잘생긴 남자 말고 평범한데 매력을 느낀 적 있나”라고 묻자 수지는 “잘생긴 사람한테 매력을 못 느낀다”라고 답한 바 있다.
김재중
JYJ 출신이자 탤런트로 활동 중인 김재중도 얼마 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상형에 대해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외모는 많이 안 보는 편이고, 방송을 가끔씩 찾아봤는데 박나래 누나가 눈에 들어왔다”라며, “개그맨 이진호에게 사적으로 만날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진호가 ‘만나면 형 실망만 할 텐데’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재중은 ‘왜 박나래냐?’라는 질문에 “매력적인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제작진은 추진해라. 철저히 카메라 안에서만 만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천우희
배우 천우희는 과거 KBS2 <연예가 중계>에 출연한 당시 이상형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천우희는 “이상형이라면 이상형이랄까 외모를 보지 않는다. 나이든, 키든, 외모든 중요하지 않다”라며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김사랑
나이가 무색하리만큼 여전한 미모와 몸매를 유지 중인 김사랑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구체적인 이상형을 언급하며 솔직한 고백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사랑은 “이상형은 가치관이 비슷하고 만나봐야 알 것 같다. 옷 같은 건 못 입어도 된다. 외모는 가꿔주면 된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 키도 중요하지 않다. 매력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모았고, 이를 들은 전현무는 환호를 질러 웃음을 샀다.
정려원
과거 배우 정려원은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 출연해 이날 방송에서 이상형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외모는 안 본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려원은 “웃게 해주는 사람, 잃을 게 있는 사람이다”라며, “금전적이거나 그런 것보다는 책임감 있고 집 같은 사람, 마음 밭이 깨끗한 사람이 좋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