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발명돼 전세계를 바꾼 발명품들

조회수 2020. 9. 27.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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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xabay
성냥

불은 인류의 생활에서 가장 주요한 수단이라 할 수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음식을 조리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간편하게 불을 이용할 수 있게 한 성냥의 발견은 우연에서 비롯됐다. 영국의 존 워커가 과학 실험을 하며, 염소산칼륨과 황화안티몬을 아라비아고무와 풀로 반죽했다. 그리고는 난로 근처에 뒀다고. 얼마 뒤 반죽에 불이 붙었던 것이다. 우연한 발생한 이 사건으로, 성냥이 발명됐다.

출처: 영화 ‘북경반점’ 스틸 이미지
이금기 굴소스

굴소스는 중국 음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소스다. 어디든 넣으면 감칠맛을 내줘 만능소스로 불릴 정도다. 굴소스는 사실 실수로 만들어졌다. 중국의 한 셰프가 굴을 넣고 불을 지폈다 깜빡한 것이다. 다행히 타기 전에 발견했지만, 이미 바닥에 눌어붙었다. 그런데 그윽한 향이 났다고. 굴이 농축돼 깊은 맛이 나게 된 것이었다. 요리에 사용했고, 현재까지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의 우주 비행 식품으로 선정됐을 정도다.

출처: pixabay
포스트잇

포스트잇은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접착제가 붙은 메모지다. 미국의 ‘3M사’에서 만든 것으로, 사실 연구원의 실수로 만들어졌다. 접착력이 강한 제품을 만들려고 했지만, 반대로 강도가 약한 접착제가 만들어졌던 것. 그러다 붙였다 뗀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포스트잇이 만들어졌다. 지금은 사무실에 없어서는 안될 물건이 됐다.

출처: pixabay
엑스레이

엑스레이는 X선을 인체에 투과 시켜 촬영하는 검사를 말한다. 골절 여부를 확인하는데 주로 쓰인다. 빌헬름 콘라트 뢴트겐가 만든 것으로, 진공관을 가지고 실험하다 우연히 발견됐다. 그러나 X선 특허 등록을 하지 않고 이와 관련된 모든 기술을 세상에 공개했다. 이에 세계 최초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출처: pixabay
페니실린

페니실린은 최초의 항생제로 세균에 의한 감염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페니실린의 개발로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사망하던 전염병 환자의 목숨을 살릴 수 있게 됐다. 이에 인류의 역사를 바꾼 약이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다. 이는 알렉산더 플레밍이 우연한 계기로 발견한 것이다. 그는 곰팡이로 알레르기 백신을 만드는 연구를 진행하던 중 휴가를 떠났다. 배양 용기를 실험대 위에 그대로 둔 상태로 말이다. 휴가에서 돌아온 그는 푸른곰팡이가 배양 용기에 자라있고 곰팡이 주변의 포도상구균이 깨끗하게 녹아있는 모습을 발견한 것이다. 이를 이상하게 생각해 연구를 거듭한 결과 페니실린이 개발될 수 있었다.

Contributing editor 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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