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파서 돈 나오냐고?" 숨은 내 돈 줍줍하기

조회수 2020. 11. 17. 22: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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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xabay
잠자는 국세 환급금 1400억

잠자는 국세 환급금 1400억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 금고에 잠자고 있는 환급금은 1434억원이다. 국세 환급금, 미수령환급금은 원천징수 등으로 납부한 세액이 납부해야 할 세액보다 많을 때나 근로·자녀 장려금을 신청하고도 찾아가지 않았을 때 발생한다. 주소 이전 등으로 국세환급금 통지서를 받지 못하거나, 통지서를 받고도 환급금을 찾아가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환급금을 찾아가지 않은 사람은 무려 30만 명으로, 1인당 48만원꼴이다. 환급금이 발생한 후 5년간 찾아가지 않으면 국고로 환수된다. 미수령 환급금이 있는지 확인하려면 국세청 홈택스 웹사이트나 모바일 홈택스에서 '환급금 조회' 메뉴를 접속하면 된다. 정부24 웹사이트의 '미환급금 찾기' 메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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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주식·배당금 664억

잠자는 주식·배당금 664억


서울에 거주하는 70대 김 씨는 30년 전 약사로 근무하던 당시 제약회사 영업직원의 권유에 못 이겨 신풍제약 주식을 사고, 종이주권을 받았다. 부진한 회사 실적에 실망해 깊숙한 곳에 넣어두고 까맣게 잊고 있었다고. 그러다 코로나19로 주식이 급등하면서, 그 가치가 무려 1억에 이른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한국예탁결제에 따르면 이처럼 잠자는 주식 재산이 약 664억 원에 달한다. 미수령주식 존재 여부 확인은 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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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카드 포인트 1017억

잠자는 카드 포인트 1017억


나도 모르게 쌓이는 카드 포인트는 잊기 쉽다. 올 상반기에만 483억원어치 포인트가 유효기한을 넘기거나 조건에 맞지 않아 그대로 사라졌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2018년 말부터 1포인트를 1원 단위로 현금화할 수 있도록 표준약관을 정비했다. 그러나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이르면 연말부터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에서 여러 카드사의 포인트를 한 번에 찾아내 일괄 이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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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개인연금 상속분 700억

잠자는 개인연금 상속분 700억


사망한 가족이 개인연금에 가입하고 있었다면, 이 연금을 상속받을 수 있다. 그러나 사망한 이후에는 개인연금 보험금이 사라지는 것으로 생각하고 청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은 728억 원에 달한다. 이를 찾기 위해선 금감원이나 주민센터, 은행 등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그러면 구체적인 상품명과 받을 수 있는 연금액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해당 보험사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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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금융자산 9.5조원

잠자는 금융자산 9.5조원


지난해 6월 말 기준 사람들이 금융회사에서 찾아가지 않은 금융자산이 9조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만기가 끝나도 찾아가지 않는 예금, 보험금, 신탁 등이다. 이러한 잠자는 돈의 주인을 찾아주는 서비스가 있다. 휴면금융재산은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계좌정보 일괄 조회 시스템 '어카운트 인포'다. 또한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의 '잠자는 내 돈 찾기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tributing editor 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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