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무더위에 피로감과 의욕 저하를 느낄 때 섭취하면 도움이 되는 카레. 카레의 주 원료인 강황에 포함되어 있는 커큐민이 스트레스 해소 작용을 돕기 때문. 카레는 식욕증진에도 효과가 큰다. 카레 향신료에 들어있는 자극성분이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우리 소화기의 점막을 자극하여 소화를 돕기 때문. 더위에 지쳐 식욕이 저하됐을 때, 카레로 입맛을 돋구어보자.

포도는 여름철 피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포도에 포함되어 있는 과당과 포도당이 피로를 풀어주고 기력을 회복시켜주기 때문. 더욱이 포도가 가지고 있는 산 성분이 가지고 있는 향기와 새콤한 맛을 내 식욕 증진에도 큰 효과를 보인다. 또한 포도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물질인 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해 노화 예방에도 탁월하다. 다만 포도에는 당분이 많아 혈당이 높아지기 쉬우므로 지나친 섭취는 삼가해야 한다.

부드러운 과육과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망고스틴. 포도와 마찬가지로 망고스틴에 들어있는 과일 산 성분이 입맛이 떨어졌을 때 식욕을 높여준다. 이 성분들은 소화 효소의 분비를 촉진해 소화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도와 소화기능 개선에도 효과적. 또한 망고스틴은 다량의 비타민과 카테킨 성분 등을 함유하고 있어 여름철 지친 피부를 가꾸고 진정시키는데도 탁월하다고 한다.

상추 또한 식욕을 돋우는데 효과적인 음식이다. 몸이 허약하거나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은 더위에 더욱 지치기 쉬운데, 이때 상추의 락투신과 락투세린이라는 성분이 스트레스와 대항하고 진정 효과를 주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입맛이 떨어졌을 때 상추쌈이나 상추 겉절이 등을 포함해 식사를 구성해보자. 기분을 개선해주고 입맛을 되찾는데 효과적일 것이다.

여름이 제철인 꽈리고추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꽈리고추는 일반 고추보다 달고 맵지 않아 즐겨먹기 좋은데, 특히 더위로 지쳐 입맛이 없을 때 입맛을 돋우어 주는 식품이다. 꽈리고추에 포함되어 있는 캡사이신이 위를 자극해 소화작용을 촉진시키고 식욕을 증진시켜주기 때문. 뿐만 아니라 꽈리고추에 풍부한 루틴, 비타민 C, 칼륨 등의 성분이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Contributing editor 김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