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위험 높이는 의외의 습관 5

조회수 2020. 3. 21. 11: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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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 안 하는 습관

출처: Pixabay

양치질을 소홀히 하면 치은염이나 치주염 같은 치주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치주질환은 치아와 가까운 뇌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데, 구강 내 염증매개물질, 병원성 세균, 대사산물은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 혈전을 생성하고 혈액의 유동성을 저하시켜 뇌졸중을 유발한다. 또한 한 연구에 따르면 치주질환 환자는 일반인보다 뇌졸중 위험이 3배 높다고 한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고, 평소 철저한 구강관리와 정기 검진을 습관화해야 한다.

코골이 방치

출처: Pixabay

흔히 코골이는 치료가 안 되거나 치료할 필요가 없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심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뇌졸중·뇌출혈 같은 문제나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급사 위험성까지 증가할 수 있다. 또한 한 연구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한 사람은 치료를 잘 받은 사람에 비해서 사망률이 약 3배 이상 증가한다고.  따라서 심한 코골이나 무호흡증을 가지고 있다면 정확한 검사·진단·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지나친 수면

출처: Pixabay

지나치게 많이 자는 잠도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수면 시간이 8시간 이상인 사람은 수면 시간이 7시간 이하인 사람에 비해 뇌졸중에 의한 사망 위험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시간이 길수록 이러한 위험은 더 커지는데, 하루 수면시간이 9시간이면 조기 사망 위험이 14%, 10시간이면 30%, 11시간이면 47%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위험은 하루 7~8시간 자는 사람이 가장 낮았다고 한다.

미세먼지

출처: 게티 이미지 뱅크

미세먼지는 피부와 눈, 코와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하는데, 크기가 작아 호흡기의 섬모를 통해 걸러지지 못하고 흡수돼 혈관을 타고 전신에 영향을 준다. 특히 미세먼지는 혈액 속에서 돌아다니면서 염증 반응 증가, 동맥경화증 악화, 혈관세포 기능 저하 등에 따른 부정맥을 유발하고 이게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WHO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미세먼지로 인한 질환 별 사망자 수는 뇌졸중과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경우가 각각 40%로 전체 사망자 중 80%를 차지했다. 따라서 다가오는 봄철, 면역력 약화가 우려되는 시기인만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후에는 몸 전체를 깨끗이 씻어야 한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 방치

출처: Pixabay

한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 정도에 따라 뇌졸중 위험이 큰 폭으로 증가한다고 한다. 우울증이 스트레스에 관여하는 부신피질·뇌하수체·시상하부 시스템을 교란하는 등 내분비계의 정상적 작동을 어렵게 하고 체내 염증 물질을 증가시키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우울증 완화에는 꾸준한 운동이 효과적이다. 특히 유산소 운동은 도파민, 세로토닌 등 우울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의 활성도를 높인다. 또한 낮 시간을 활용해 햇볕을 쬐거나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등의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우울감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무조건 하지 말아야 할 최악의 자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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