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러브스토리

조회수 2020. 8. 21.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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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nna Harris 트위터 @annaharriswheel
짐 보우만과 조이스 케보키언

‘허핑턴 포스트’는 고등학교 졸업 파티에 함께했던 커플이 64년 만에 골인한 사연을 전했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시절 서로에 대한 호감이 이었지만, 서로 다른 지역의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이후 각자 행복한 가정을 이룬 후 배우자와는 사별했던 상황. 그러다 짐 보우만은 옛 연인을 찾기로 한다. 이에 편지를 보냈고, 조이스 케보키언의 답장을 받았다. 가족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그녀는 64년 전보다 더욱 아름답다"고 덧붙였다.

출처: pixabay
루스 홀트와 론 오웬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란 노래 가사 말처럼 60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과 사랑에 빠진 커플이 화제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론 오웬과 루스 홀트는 60여 년 전 한 직장에서 일하며 인연을 맺었다. 1년간 교제했지만, 뮤지션 생활을 하길 원했던 오웬이 다른 곳으로 떠나면서 헤어지게 됐다. 그러다 홀트가 지역 뮤지션으로 소개된 오웬의 기사를 보게 됐다. 다시 만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오웬의 근황에 다시 연락했고, 다시 사랑에 빠졌다고. 두 사람은 지인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

출처: FRANCE 24 English
카라 트로이 로빈슨와 자닌 피어슨

세계 2차대전 중 만났던 첫사랑을 75년 후 다시 만난 사연이 화제다. ‘BBC’에 따르면 로빈슨은 미군으로 전쟁에 참전했다. 이때 프랑스에서 피어슨과 사랑에 빠진다. 전쟁 중이었던 탓에 2달 만에 갑자기 이별하게 된다. 전쟁이 끝난 후 프랑스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겼던 상황. 그러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75년이 흘러 노르망디 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하는 방송에 로빈슨이 출연하게 된다. 이때 그는 피어슨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다. 그리고 다시 만나게 된다. 90세가 넘는 나이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긴 세월 동안 서로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출처: Natalie Tatman
나탈리 크로우와 오스틴 태트먼

‘ABC NEWS’는 5살 때 헤어진 유치원 단짝과 19년 후 결혼한 사연을 소개했다. 나탈리 크로우와 오스틴 태트먼는 5살 때 유치원에서 만나 매일 재미있는 장난을 치며 사이좋게 지냈다. 그런데 크로우의 부모가 이혼했고, 이사를 하면서 헤어지게 됐다. 19년 후 어머니의 창고를 청소하던 크로우는 오래된 주소록을 발견한다.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은 태트먼이었다. 이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큰 기대 없이 연락을 했다고. 하지만 태트먼 역시 크로우를 기억하고 있었고, 사랑에 빠졌다. 

출처: Shauna Gracey
쇼나 그레이시와 톰 맥과이어

같은 병원에서 한날한시에 태어난 것만큼 큰 인연이 있을까? 그런데 두 사람이 18년 후 만나 결혼하기로 했다. ‘메트로’에 따르면 쇼나 그레이시와 톰 맥과이어는 1992년 12월 22일 한 병원에서 태어났다. 18년이 흐른 후 두 사람은 친구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이후 8년간 연애한 두 사람은 결혼하기로 한다. 결혼 준비 중 같은 날 같은 병원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이들은 “우리의 우연을 사람들에게 말하고 그들의 반응을 살피는 게 재밌다”고 말했다.

Contributing editor 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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