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서 봄까지 입는 신상 니트, 가격대별 추천!

조회수 2021. 1. 5.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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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옷을 사자니 얼마 못 입고 장롱에 박아둘게 뻔하고, 봄 옷을 미리 사기엔 아직 기나긴 겨울이 꽤 많이 남았다. 그래서 준비했다. 지금부터 봄까지 '뽕'뽑을 만한 니트 아이템! 
출처: hm.com
5만원대, H&M 리브니트 스웨터

5만원대, H&M 리브니트 스웨터 


겨울엔 블랙 또는 컬러풀한 터틀넥과 매치해서 입고, 봄에는 스웨터 한장만 입어 자신있게 쇄골라인을 드러내자. V자 트임이 돋보이는 니트 스웨터는 H&M 제품으로 5만원대 스웨터라기엔 어디 하나 모자랄 데 없는 가성비 최고인 니트 스웨터다. 겨울에 코트 안에 받쳐입고 다니던 니트를 봄에 막상 입으려니 어딘가 허전해 보이는 느낌을 한번 쯤을 느껴봤을 것이다. 풍성한 벌룬 소매와 곡선으로 세련되게 빠진 V라인 디테일까지 H&M 리브니트 스웨터라면 고민 해결이다. 가격은 5만9천9백원이며 컬러는 아이보리와 브라운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니 각자 맞는 피부톤에 따라 선택하자.     

출처: cosstore.com
10만원대, COS 울 크롭트 롤넥 스웨터

10만원대, COS 울 크롭트 롤넥 스웨터


겨울이면 터틀넥을 고수하는 에디터가 최근 살짝 눈을 돌린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기존 터틀넥보다 여유있게 만들어진 폭이 넓은 터틀넥 니트. 터틀넥 니트의 넥부분을 반으로 접어도 남아돌아 주름지는 것을 볼 때마다 가끔 깁스를 한 것 처럼 보이는 건 나만의 착각일까? 통이 넓은 터틀넥의 특징은 넥의 길이가 짧게 나오거나 자연스럽게 주름져서 내려와 목이 살짝 보이는 것이다. 상큼한 라벤더 컬러의 크롭트 롤넥 스웨터라면 봄에도 겨울에도 화사한 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겨울에 그레이 톤의 코트와 매치하면 완벽한 컬러 조화를 이룰 것이다. 가격은 13만5천원 COS 제품. 

출처: jnsqshop.com
30만원대, 주느세콰의 컬러풀한 풀오버

30만원대, 주느세콰의 컬러풀한 풀오버


이번 칼럼에서 에디터가 좋아하는 국내 브랜드, '주느세콰(Je Ne Sais Quoi)'를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 컬러풀한 색감들의 감각적인 조화, 처음 만져보는 촉감의 실험적인 니트 패브릭으로 유명한 베를린 베이스 브랜드 PLYS 디자이너 이승준이 편집매장에서 시작해 캐시미어 브랜드로 거듭난 주느세콰와 손을 잡았다. 경쾌한 컬러와 스포티즘, 젊은 감각이 더해진 컬렉션은 성별과 나이, 계절을 아우를 수 있는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캐시미어 웨어로 안성맞춤이다. 이승준 디자이너가 만든 니트를 입어본 사람이라면 30만원대의 가격이 얼마나 합리적인지 이해할 것. 감각적인 컬러 니트 중에 가장 오래입을 수 있는 니트일 것 이라고 감히 자부한다. 주느세콰 제품 36만원.

출처: eenk.co.kr
50만원대, EENK 오버 사이즈 가디건

50만원대, EENK 오버 사이즈 가디건


서울에서 가장 핫한 디자이너 이혜미의 브랜드 EENK는 가방이나 핸드폰 케이스와 같이 악세서리가 언제나 주목받지만 에디터가 추천하는 EENK 효자 아이템은 바로 니트 제품이다. 컬러감이나 입었을 때의 착용감, 퀄리티 등 모든 면에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아이템. 핑크색이 사랑스러운 EENK의 오버사이즈 니트 가디건은 지금부터 봄까지 입을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 겨울에는 코트나 패딩안에 레이어드해서 입자. 특히 색이 대비되는 숏패딩에 매치하면 아우터 아래로 살짝 삐져나오는 핑크색 니트 자락이 남다른 패션센스로 돋보이게 해줄 것이다. 봄에는 프린팅이 귀여운 티셔츠에 가디건만 걸쳐입고 나가거나 원피스와 같이 스타일링 하는 것을 추천한다. 54만8천원 EENK 제품. 

출처: gucci.com
100만원대, 구찌 자가드 울 폴로 셔츠

100만원대, 구찌 자가드 울 폴로 셔츠


반팔 니트가 100만원이 넘는다고 놀라지 말자. 구찌 특유의 금장 체인이 포켓에 두개나 달려있다. 체인 문양의 자수가 아닌 진짜 금속 체인이 달린 것! 한 겨울 차려입어야 하는 자리가 있다면 핫핑크나 레몬색 터틀넥에 구찌 울 폴로 셔츠를 레이어드 한 후 도톰한 소재의 울 스커트를 함께 입어보자. 여기에 구찌 로퍼가 있다면 완벽한 구찌걸로 거듭날 수 있을 것! 봄에는 비비드한 그린 컬러의 구찌 니트 셔츠 하나만으로 충분하다. 몸에 잘 맞는 청바지에 구찌 반팔 니트, 앙증맞은 미니 백을 들고 거리를 거니는 상상만 해도 벌써 봄이 물씬 오는 기분이 든다. 1백7십만원 구찌 제품. 

Contributing Editor 도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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