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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뀌고 '히트' 친 노래들

조회수 2019. 4. 12. 16: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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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는 다 따로 있다?

가수들은 모두 자신들의 히트곡을 갖고 있다. 그 전에는 큰 사랑을 받지 못했지만 히트곡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고 큰 팬덤을 형성하며 성장한 가수들도 많다.


하지만 이 히트곡들은 다른 가수들에게 먼저 제안돼, 하마터면 곡을 받지 못할 뻔 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노래들이 가수가 바뀌고 히트를 쳤을지 한번 알아보자.

시크릿 'magic' - 서인영


출처: 시크릿/서인영 인스타그램

아이돌 그룹 시크릿의 대표곡 ‘매직’의 원래 주인은 가수 서인영이었다? 스타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신사동 호랭이는 “원래 서인영 솔로 곡을 위해 만든 노래였다. 하지만 서인영의 색깔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퇴짜를 맞았다. 이후 멜로디를 바꿔 다시 만들어 시크릿에게 줬고, 그렇게 ‘매직’이 이 세상에 나오게 됐다”라고 전했다. 


시크릿의 ‘매직’은 발표 직후부터 폭발적인 인기 몰이를 하며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 밀크


출처: sm엔터테인먼트

배우 서현진은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밀크’로 연예계 데뷔했다. 서현진은 국악고를 졸업한 수재답게 뛰어난 가창력과 안무 실력을 보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소녀시대’의 데뷔곡인 ‘다시 만난 세계’가 원래 ‘밀크’의 곡이었다고 알려져 큰 화제를 몰고 온 바 있다. 이처럼 ‘밀크’는 SM엔터테인먼트의 주축 걸그룹이었다고 한다.

걸스데이 'Something' - 효린


출처: 걸스데이/효린 인스타그램

걸스데이를 최고의 자리에 올려놨던 노래 ‘Something’에도 숨겨진 비화가 있다. 노래 ‘Something’의 작곡자 이단옆차기는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원래는 효린의 솔로 앨범을 준비하며 만들엇던 곡이다”라며 “썩 반응이 좋지 않았다. 생각해보니 걸스데이에게 코드가 맞는 것 같아 걸스데이에게 곡이 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후 효린이에게 많이 혼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사기도 했다.

손담비 '미쳤어' – 아이비


출처: '미쳤어' 앨범 재킷/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가 ‘전국노래자랑’에서 부르며 큰 화제를 몰고 온 곡, ‘미쳤어’. 이 노래는 가수 손담비를 톱 가수로 만들어준 히트곡이다. 사실 이 곡은 아이비의 노래였지만 당시 아이비 소속사 사장님이 망설이는 사이, 손담비에게 넘어가게 됐다고. 손담비가 ‘미쳤어’ 무대에서 의자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아이비가 굉장히 부러워했다는 후문까지 퍼졌다.

이루 '까만안경' – 박명수


출처: '까만안경' 앨범 재킷/박명수 인스타그램

과거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이루는 자신의 히트곡인 ‘까만안경’을 박명수가 부를 뻔 하고 심지어 녹음까지 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유재석은 박명수가 부르는 ‘까만안경’은 어떨지 한 번 들어보자며 박명수에게 노래를 요청했고, 박명수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노래를 불렀지만 점점 고음으로 갈수록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ID '위아래' 노래 
가져갈뻔 한 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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