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나른한 낮, 따뜻한 햇볕과 여유를 즐기는 이주리의 시간.

그리고 그 햇살을 공유하는 주얼리의 이야기

오랜만에 찾아온 여유, 그 느릿한 시간에 맞게 여백의 미학을 즐기고 싶다면 피부를 감싸고 있던 모든 주얼리를 빼보자. 주얼리에도 OFF의 시간이 필요하니까. 목과 귀, 손가락을 비워낸 대신, 평소에 관심을 덜 가졌던 브레이슬릿을 슬그머니 꺼내본다.

(왼손) 작은 모래 알을 엮은 듯 독특한 셰이프의 브레이슬릿 앙스모멍 (오른손) 골드와 실버 체인이 감각적으로 믹스 매치 된 브레이슬릿 무빙윗 심플한 실버 뱅글 페르테 바다를 닮은 싱그러운 컬러의 하프 슬리브 니트 톱 퍼블리카 엑스

있는 듯 없는 듯 미니멀 한 데일리 주얼리는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단짝 친구와 다름없다. 평소엔 숨어 있지만, 정작 필요할 때 돋보이게 해주는 베스트 프렌드다.

심플하게 매치한 실버 이어커프 무빙윗 눈물방울 모양의 펜던트가 달린 티어드롭 네크리스 무빙윗 레이어드 한 로즈 컬러 브레이슬릿과 실버 브레이슬릿 모드 페르테 왼손과 오른손에 있는 가느다란 링은 모두 페르테 부드러운 느낌의 크림 컬러 셔츠 더 룸 밝은 컬러의 청키 한 데님 팬츠 판도라 핏

쌀쌀해진 기온에 꺼내 입어보는 터틀넥, 단정하게 머리도 묶었다면 구조적인 라인의 빅 이어링을 한 쪽에만 매치해보자. 처음엔 낯설어도 곧 드라마틱 한 존재감을 만들어줄 테다.

곡선과 직선의 조화로 구조적인 라인이 돋보이는 이어커프 페르테 대리석 느낌의 모던한 아크릴 소재를 더해 골드 체인의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중화한 브레이슬릿 타니바이미네타니 네크라인에 컬러 블로킹으로 포인트를 준 터틀넥 퍼블리카 엑스 부드러운 캐멀 컬러 와이드 팬츠 더 룸

쉬는 날에도 매일 하는 나만의 의식은 빼먹을 수 없다. 보통은 주얼리를 빼고 몸에 집중하지만 혼자 있을 때는 어떠랴. 기분도 낼 겸 작고 예쁜 이어링을 달아 보는 것도 좋겠다. 이왕이면 같이 춤추는 기분이 들 수 있게 가느다랗고 흔들리는 걸로.

실처럼 가볍게 떨어지는 로즈&화이트 이어링 페르테 존재감을 살려주는 미니 펄 초커 무빙윗 흐르듯 부드러운 텐션감을 지닌 그래픽 티셔츠 더 룸

이제 집을 나서야 할 때. 오늘은 특별한 기분이 든다면 평소완 전혀 다른 스타일링에 도전해봐도 좋겠다. 골드 체인 네크리스와 빅 링 이어링. 가끔은 주목받고 싶은 날도 있으니까.

가느다란 라이닝으로 미니멀하면서도 도회적인 무드를 살려주는 골드 빅 이어링 페르테 볼드 한 골드 체인 네크리스 스튜디오 식스 브라운 오버사이즈 재밋 더 룸 이너로 연출한 스카프 더 룸

Editor 강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