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주얼리, 화려함 뒤 숨겨진 사연

조회수 2020. 11. 20. 2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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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하면서도 유연한 디자인으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 100% 리사이클 실버로 만들어진 도이나 컬렉션으로 모두 모니카 비나더. 인간의 몸을 모티브로 저마다 개성을 지닌 각양 각색의 형태와 사물에 대한 탐구를 담아냈다. 비현실적인 길이의 손잡이가 시선을 사로잡는 컵은 박예림 작가의 <Waving Long Arm Cup> by 카바라이프.

리사이클 주얼리


패션 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탐구. 이 아름다운 여정은 이제 섬유를 넘어 이제는 주얼리까지 도달했다. 모니카 비나더가 환경 보호 운동에 앞장서며 ‘노 모어 플라스틱’ 홍보 대사로 활동하는 모델 도이나 치오바누와 손잡고 리사이클 주얼리를 공개 했으니 말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RECYCLE, REPAIR, REWEAR’이라는 슬로건 아래 100% 리사이클 실버로 만들어졌다.

30년의 가치


피아제의 시그너처 라인 중 하나인 포제션 컬렉션이 올해 30번째 생일을 맞았다. 회전하는 모티프가 경쾌한 에너지를 전하는 포제션 컬렉션은 기쁨과 행운, 그리고 환희를 상징한다. 마치 드림캐쳐와 같이 손이 흔들릴 때마다 매혹적으로 터닝하며 행운을 불러오는 것. 하이 주얼리 입문자라면 포제션 컬렉션을 눈여겨보자. 피아제 하우스의 독보적인 기술과 장인 정신이 담겨있으며, 클래식한 아름다움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어 실패 확률이 적기 때문. 

너의 이름은


프레드가 새 시대를 맞이해 ‘에잇디그리제로’ 컬렉션의 명칭을 좀 더 명확한 뜻을 상징하는 ‘샹스 인피니’로 바꿨다. 또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떠오르는 디자이너인 아넬리스 미켈슨과 손잡고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그녀는 과감한 변형과 극대화를 이용해 파워풀한 곡선을 연출했다. 간결하면서도 모던하고 글래머러스한 이번 캡슐 컬렉션은 진취적인 마인드로 과감하게 자신의 삶을 주도하는 워킹걸에게 추천한다.

특별한 웨딩 밴드


일본의 주얼리 브랜드인 니와카는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간결하고 소박한 디자인으로 매니아층이 짙은 브랜드다. 특히 ‘교 모쿠메’ 라인은 나이테를 연상시키는 나뭇결무늬가 특징. 흔하게 찾아보기 힘든 디자인으로 특별한 웨딩 링을 찾고 있다면 주목하자. 그중에서도 ‘무츠비’는 핑크 골드와 옐로 골드, 플래티넘을 조화롭게 연출해 마치 서로 녹아드는 듯한 무늬가 인상적인데 이는 두 사람의 인생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담았다고.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문 후 3개월이 지나야 받을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Editor 강보람

Photographer 최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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