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기 있을 때 도움이 되는 습관 5
속이 체했을 때 증상을 완화시키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만성적인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낫다. 하지만 심각한 경우가 아닐 경우 증상을 완화해주는 행동으로 체기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지압이 있다. 손바닥에서 엄지와 검지 사이의 부위를 강하게 눌러주면 체기를 가시게 한다. 이외에도 체기를 내려주는데 효과가 있는 행동들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체기가 있을 때 뭔가를 먹는 것은 도움이 전혀 안될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다. 바로 ‘무즙’이다. 무는 소화 기능이 안 좋고 위가 약한 사람들이 평소에 먹어주면 효과적인 음식이다. 무에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아제가 함유되어 있어 소화를 촉진해주기 때문. 소화가 안되고 체했을 때는 무즙을 내어 섭취해보자.
체기가 있거나 소화가 안 될 때 앉거나 누워있기보다는 간단히 걷는 행동이 도움이 된다. 가볍게 걸으면 위장운동을 원활히 하여 소화를 보다 원활하게 돕는다. 목은 위쪽으로 향하는 것이 소화에 더욱 도움이 된다. 체기가 있을 때 집 앞 공원에 나가 산책을 하고 와보자. 체증이 어느 정도 가실 것이다.
체기가 있을 때는 속을 한동안 비우고 있는 것이 좋다. 따라서 금식하는 것이 도움이 되나 속이 쓰리거나 할 때는 따뜻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 간혹 소화가 안될 때 체기를 내려준다고 탄산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되려 위를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뜻한 물을 마셔 체증을 내려보자.
체기가 있을 때 산책을 하거나 지압을 하는 등의 방법도 효과적이지만, 사실 그럴 기운도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따뜻한 물에 발을 담궈보자. 족욕은 혈액순환을 완화해 체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있다. 약 20분 정도 족욕을 해보자. 체기가 조금은 가실 것이다.
Contributing editor 김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