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로 머리 깨질 때 ! 음주로 인한 편두통 해소법 4

조회수 2020. 12. 5.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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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nsplash
두통약 먹지 않기

두통약 먹지 않기 


과음한 다음 날마다 찾아오는 편두통은 왜 생기는 걸까? 앞쪽머리가 콕콕 찌르는 듯한 편두통은 알코올이 체내에 흡수되며 혈관이 급작스럽게 확장되며 생겨나는 것. 특히 뇌혈관들이 수축과 이완되며 관자놀이 부근에 심한 통증을 야기시킨다. 극심한 두통에 다음 날 두통약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좋지 않다. 술을 마시면 간에 있는 효소가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진통제를 복용하면 진통제에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알코올 분해 효소와 결합, 독성 물질을 생성해 간세포를 파괴하기 때문. 또한 음주로 자극된 위장에 부담이 갈 수 있다. ‘WebMD'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트아미노펜과 소량의 알코올을 병용하면 신장 질환 위험이 123%가 높아진다고 발표했다. 음주 상태가 아니거나 소량의 음주만 했을 경우 신장에 대한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두 가지가 병행되는 순간 부작용이 생긴다는 것. 꼭 두통약을 먹어야만 할 경우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 아닌 이부프로펜 성분이 들어간 것으로 고르자. 

출처: Unsplash
찬바람 쐬지 않기

찬바람 쐬지 않기 


술에 빨리 깨기 위해서 찬바람을 쐬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오히려 숙취 해소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 술을 마시면 피부 혈관이 확장되고 오히려 체온이 떨어지게 마련. 얼굴이 벌개지는 것도 몸의 열이 피부표면을 통해 공기중으로 방출되기 때문. 이 때 찬바람을 쐬면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좋다. 특히나 숙취가 생기는 이유는 체내 독성물질이 분해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이때는 에어컨 바람이나 야외에서 갑자기 찬 바람을 쐬지 않아야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체내 온도 유지를 위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알코올 해독 속도가 빨라진다. 다만 지나치게 높은 온도에서는 땀이 나면서 탈수 현상이 일어나 오히려 숙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우나를 하거나 너무 뜨거운 온도의 물로 샤워를 하지 않도록 한다. 


출처: tvN '집밥 백선생'
해장은 얼큰한 음식 말고 콩나물국과 북엇국으로

해장은 얼큰한 음식 말고 콩나물국과 북엇국으로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빨리 분해시켜야 술로 인한 두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시키려면 비타민C, 아스파라긴산, 메티오닌, 글루타치온, 카테킨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 아스파라긴산은 콩나물에, 메티오닌은 북어에 많다. 술 마신 다음 날 콩나물국과 북엇국을 먹으면 좋은 이유다. 으레 술 마신 날엔 매콤하고 얼큰한 해장국이나 짬뽕을 찾는 사람들이지만 이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출처: Unsplash
단 것 먹기

단 것을 먹자 


꿀물, 사탕, 초콜릿, 초콜릿 우유 등은 숙취 증상 해소에 도움이 된다. 알코올이 분해 과정에서 젖산을 생성하며 젖산은 체내에서 포도당의 합성을 방해한다. 이렇게 되면 포도당만을 에너지로 소비하는 뇌가 타격을 받아 머리가 아프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생기기 때문.

또한 과일의 과당도 도움이 된다. 인도 뭄바이 화학기술연구소 연구진은 숙취를 유발하는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더욱 빨리 분해할 수 있는 물질을 찾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는데 연구 결과 배, 라임, 코코넛워터, 치즈, 토마토, 오이순으로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Contributing Editor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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