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해서 더 귀여워! 기네스북에 오른 동물 5
1분에 20개의 묘기를 부리는 고양이
호주에 사는 Didga는 1분 동안 총 20개의 묘기를 선보여 2017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고양이 보호소에서 입양된 Didga는 하이파이브, 웨이브, 360도 회전, 손위로 점프하기,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막대를 넘어 다시 착지하기 등 다양한 동작을 느긋한 표정으로 빠르게 수행해 내 주목을 받았다.
가장 긴 점프를 뛴 고양이
캘리포니아서 온 고양이 Waffle은 2018년, 세상에서 가장 긴 점프를 뛰는 고양이로 기록됐다. 두 장애물 사이를 무려 2.13m 길이로 멀리 날아 점프에 성공한 것. 이는 이전 기록 보유자인 Alley의 기록을 30cm 이상 앞지른 기록이라고 한다.
테니스 공을 한 번에 가장 많이 물 수 있는 개
합성이라도 한 듯 입 한가득 테니스 공을 물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Augie. 2003년 규정 크기의 테니스 공 5개 모아 들기에 성공하여 테니스 공을 한 번에 가장 많이 입에 물수 있는 개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1분 안에 가장 많은 공을 잡은 개
늠름한 자태로 골문을 지키고 서 있는 Purin은 일본 치바현에 살고 있다. Purin의 특기는 바로 공 잡기. 2015년 3월 22일, 1분 만에 무려 14개의 공을 잡아내 골키퍼 못지않은 실력으로 '1분 안에 가장 많은 공을 발로 잡아낸 개'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세상에서 가장 큰 개
역대 가장 키가 큰 개는 2011년 기네스북에 오른 Zeus로 기록되어 있다. 그레이트 데인종인 Zeus의 키는 1.118m로, 서 있을 때는 2.23m에 다다랐다고 한다. 2주에 약 13.6kg의 음식을 섭취하는 왕성한 식욕을 지녔으며, 큰 키에 비해 매우 느긋한 성격을 갖고 있어 사람, 동물들과 잘 어울렸다고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Zeus는 2014년 9월 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알려졌다.
Contributing editor 박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