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딸기 뷔페 안방에서 즐긴다

매년 겨울이면 예약 대란이 일었던 호텔 딸기 뷔페를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롯데호텔 서울은 오는 5월 5일까지 딸기 뷔페와 애프터눈 티 세트를 테이크아웃 서비스로 선보인다. 딸기 에그 타르트와 딸기 마들렌이 올라간 바닐라 밀푀유 등 9종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 테이크아웃 상품은 기존의 티 세트 메뉴 14종을 모두 담았다. 이에 집에서도 우아한 티 타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시태그 '#ChantecailleWild'와 함께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유하면 동물보호 단체에 기부금이 전달된다. 가격은 1박스 기준 3만 3000원이다. 애프터눈티 세트는 4만 9500원이다.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을 통한 온라인 예약 시 할인 받을 수 있다. 

드라이브 스루로 만나는 호텔 도시락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호텔도 마찬가지다. 이에 롯데호텔에서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차에서 내리지 않고 호텔 메뉴를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바로 드라이브 스루 다이닝 박스 '시그니처 박스'다. 특히 부산롯데호텔은 올해부터 드라이브 스루 메뉴를 추가로 선보인다. 뷔페 라세느의 시그니처 세트, 라세느 초밥 세트, 라세느 시그니처 홈 파티 세트 등 3종이다. 드라이브 스루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운영한다. 수령을 원하는 시간에 호텔의 드라이브 스루 존(1층 도어 데스크 또는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상품을 받고 결제까지 가능하다.

호텔 음식을 집에서 먹는다

호텔서 맛보던 음식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접할 수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호텔 유니짜장과 조선호텔 삼선짬뽕 등 간편가정식 메뉴를 SSG 닷컴 전용상품으로 출시하고 있다. 또한 호텔 뷔페의 그릴 대표메뉴로 손꼽히는 ‘조선호텔 LA양념갈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조선호텔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자주 테이블의 인기 메뉴 ‘조선호텔 이베리코 목살 김치볶음밥’과 ‘조선호텔 타이 스파이시 해산물볶음밥’도 선보인다.  

백화점 식당가 음식도 배달된다

현대백화점은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을 선보인다. 이름 그대로 현대백화점 식품관 상품을 통째로 집에 배송해준다. 밤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 이전에 집 앞으로 배송해준다. 프리미엄 신선식품과 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외부 유명 맛집 음식은 물론 다른 온라인몰에선 찾아볼 수 없는 백화점 델리·베이커리, 백화점 전문 식당가에서 직접 조리한 식품까지 배달된다. 특히 평균 대기시간이 4시간가량으로 알려진 용산 소갈비 전문점 ‘몽탄’을 비롯해 냉동 삼겹살로 유명한 강남 ‘대삼식당’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선보인 적이 없는 53개 외부 유명 맛집 1000여개 가공식품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백화점의 특별한 밥상

배달 음식과 평범한 집밥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롯데백화점에서 특별한 밥상 메뉴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즉석 반찬 전문점 '마스터쿡'다. 마스터쿡은 고객들에게 미식을 선사하기 위한 매장이다. 대한민국 조리명장 이상정 명장과 허영분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양식, 한식, 간편 조리식 등 200여가지의 반찬과 요리를 판매한다. 인공 화학 조미료 대신 과일로 맛을 내고, 숙성냉장고를 사용해 육질과 고소한 풍미를 살리는 비법으로 고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마스터쿡이 선보이는 대표 명장 요리는 '까르보나라 포크 커틀릿', '적도미 품은 감자', '헝가리앤글라쉬에프 스프', '아보카도 스프' 등 10종이다.

Contributing editor 한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