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명절 음식 먹는 법 5

조회수 2021. 2. 10.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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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라, 올해 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온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일 순 없지만, 그렇다고 맛있는 명절 음식을 포기할 순 없다. 긴 연휴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고 싶지만, 체중증가 때문에 고민이라면 주목하자. 건강하게 명절 음식을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

출처: gettyimagesbank
칼로리 줄이는 방법

칼로리 줄이는 방법


대표 명절 음식인 떡국, 소갈비찜, 동태전, 동그랑땡, 잡채를 먹고 후식으로 약과와 식혜를 먹으면 무려 1,600칼로리에 달한다. 이는 하루 권장 칼로리의 절반을 훌쩍 넘기는 수치다. 그렇다고 포기할 순 없다. 조리할 때 칼로리를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자. 갈비찜, 불고기 등 단맛을 내는 양념에 설탕 대신 배, 키위와 같은 과일을 사용하면 좋다. 나물류는 기름에 볶을 때 칼로리가 높아지기 때문에 무치는 방식으로 조리법을 바꾸면 열량을 낮출 수 있다. 생선 역시 조리법을 구이 대신 찜으로 바꾸면 칼로리를 조금이나마 낮출 수 있다.


출처: gettyimagesbank
기름 양을 줄이는 방법

기름 양을 줄이는 방법


명절 음식은 대부분 칼로리가 높은 기름진 음식이다. 특히 전 등 기름을 사용하는 요리가 많기 때문에 기름 양을 줄이는 방법으로 조리하면 칼로리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먼저 튀김 요리시 재료의 수분을 최대한 제거하고 튀김 옷을 얇게 입혀 짧은 시간 내에 조리해 기름의 흡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육류나 채소는 미리 살짝 데쳐서 볶으면 기름 흡수를 줄일 수 있다. 전을 다시 데울 때는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보다는 전자렌지를 이용하는 게 좋다.


출처: gettyimagesbank
덜 짜게 먹는 방법

덜 짜게 먹는 방법


식품의약안전처의 ‘나트륨 줄이기 조리사 매뉴얼’에 따르면 나물을 먹을 때는 양념이나 양념장을 만들어 찍어 먹는 게 좋다. 양념에 나물을 미리 무쳐 두면 시간이 지날수록 싱거워져 더 많은 간을 첨가하게 되기 때문. 양념을 만들어 찍어 먹으면 입에서 느끼는 간은 똑같지만 실제로 먹는 소금은 훨씬 적어진다. 나물을 데친 후 먹기 직전 양념에 무쳐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출처: gettyimagesbank
후식으로 감귤 먹기!

후식으로 감귤 먹기!


맛있는 명절 음식, 평소보다 많이 먹었다면 간식은 고칼로리 디저트 대신 비만과 당뇨 완화에 효과적인 감귤로 대체해보자. 지난 2008년 농촌진흥청에서 감귤 음료로 비만 억제 효과를 실험한 결과, 감귤이 비만 등 만성 질환과 간 기능 개선에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또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감귤을 먹으면서 명절 음식을 과식하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감귤을 통해 식이섬유인 펙틴을 섭취하게 되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과식을 줄일 수 있으며, 장 운동에도 도움을 줘 변비 해소와 설사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 이번 명절엔 당류가 많이 들어간 후식 대신 비만 완화에 효과적인 감귤을 먹으면서 건강하게 명절을 마무리해 보자.

Contributing Editor 한유리

참조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보원,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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