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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째 질리지 않는 명품 가방, 펜디 바게트 백을 든 여자들

조회수 2021. 2. 16. 16: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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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디 바게트 백은  1997년, 당시 펜디 액세서리 부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실비아 벤추리니 펜디가 프랑스 여자들이 바게트 빵을 옆구리에 끼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구상해서 만들어졌다. 출시 첫 해에 10만개 이상을 판매했다는 소문이 돌았고, 실제로 1990년대 말에는 국내에도 길에서 바게트 백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보통 가방 디자인의 유행은 쉽게 바뀌지만, 출시된지 2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바게트 백은 이제 펜디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백이 되었다. 대체 이 가방의 매력은 뭘까? 길 위의 패셔니스타들이 펜디 바게트 백을 연출한 방법을 살펴보자. 
출처: imaxtree
컬러 포인트

컬러 포인트 


아이코닉한 미디엄 바게트 백은 브라운 자카드 패브릭 소재로 이루어져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FF 로고가 나열되어 있고, FF 잠금 덮개 장식은 금색 메탈로 만들어졌다. 손잡이와 어깨 끈은 둘 다 탈부착 가능해 손에 들거나, 어깨에 메거나 크로스바디 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것이 특징. 여기에 특별함을 더하고 싶다면 테두리에 특별한 색상이 더해진 것으로 골라보자. 

출처: imaxtree
미니 사이즈

미니 사이즈 


바게트 백은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한다. 컬러와 소재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직접 자수를 놓아 D.I.Y 가능하도록 골무와 실을 넣어 키트로 판매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1000가지가 넘는 종류로 만들어진 바게트 백을 보다 캐주얼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고유의 사이즈에서 한 단계 작아진 사이즈로 선택할 것. 핸들을 떼고 체인 어깨끈만 매달면 한결 경쾌해진다. 


출처: imaxtree
백 레이어드
백 레이어드 

바게트 백은 단순한 형태로 디자인 되어, 고유의 DNA를 간직하면서도 모든 종류의 대담한 시도가 가능하다. 매 시즌 소재, 컬러, 디테일의 폭을 넓힌 바게트 백은 진화를 거듭하며 하우스의 끊임없는 창조 정신을 표현하는데, 가방을 장식하는 액세서리의 역할과 수납을 동시에 하는 '백 참'을 바게트 백과 동일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백 참을 함께 연출하면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가방이 만들어진다. 
출처: imaxtree
믹스 앤 매치

믹스 앤 매치 


펜디는 다양성을 존중한다. 소재와 색상은 기본, 손잡이와 어깨 끈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도록 '스트랩 유'라는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어 개성을 마음껏 표현하도록 만들었다. 가방에 양각으로 FF 로고가 새겨진 백이 과하게 느껴진다면 좋은 가죽 하나로 승부를 보는 단색으로 구입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동일 컬러의 스트랩 유를 따로 구입해서 연출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믹스 앤 매치를 즐기다보면 어느새 하나의 가방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진다. 



Contributing Editor 황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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