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불편하다면 의심해볼 질환 4
눈은 매우 예민한 기관이기 때문에 눈과 눈 주변의 상태가 어떻게 변하는지에 따라 눈 건강에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요즘같이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안질환의 발생이 더 잦아지기도 한다. 따라서 눈의 상태 변화가 어떤 증상인지 알아보고, 생활 속에서 주의하여 관리하도록 하자.
결막염
결막염은 눈을 바깥에서 감싸고 있는 조직인 결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의미한다. 결막염의 증상으로는 눈에 통증이 생겼거나, 눈의 이물감, 충혈, 눈곱, 가려움, 분비물 등으로 자각할 수 있다. 결막은 외부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요인에 의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위생관리에 주의하도록 한다.
안구건조증
눈이 시리고 눈에 무언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있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또한 쑤시거나 건조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안구건조증은 상태에 따라 인공 눈물이나 안약을 점안하는 치료를 할 수 있다. 또한 환경을 건조하지 않게 개선하고 장기간 작업 시 휴식을 필수적으로 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눈 다래끼
눈 다래끼는 눈꺼풀에 있는 분비샘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눈 다래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말하는 다래끼는 겉다래끼와 속다래끼가 해당한다. 이는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며, 더운 찜질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 손을 항상 깨끗하게 씻고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한다.
각막염
각막염은 말 그대로 각막에 생긴 염증성 질환이다. 초기 증상으로는 주로 시력 감소, 충혈, 통증, 눈부심 등이 있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최대한 빨리 안과를 찾아 진찰을 받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평소 각막염의 예방을 위해서 평소 의사의 처방 없이 안약을 점안하지 않도록 하며, 렌즈를 끼는 경우에는 렌즈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Contributing Editor 김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