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 되새겨 볼 만한 출연료 전액 기부한 스타
스타들의 기부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어져 가고 있다. 자선 경매나 패션쇼 같은 행사에 참여하기도 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구촌 곳곳에 직접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나 영화, CF 광고를 통해 얻은 출연료 전액을 선뜻 기부해 눈길을 끄는 스타들도 적지 않다. 다양한 이유와 사연으로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 스타들은 누가 있을지 알아보자.
강형욱
교감 중심의 애견 훈련으로 애견인들의 많은 인기를 끌며 ‘개통령’, ‘강아지 강씨’로 불리는 강형욱은 “국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써 달라”라며 EBS TV의 반려견 행동 교정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3년간의 출연료 전액을 국제 구호단체 기아대책에 기부했다.
강형욱은 “아빠가 되면서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라며,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통해 받은 관심과 사랑을 국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라고 했다.
이준혁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미남인 배우 이준혁의 훈훈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과거 이준혁은 KBS 드라마 ‘맨몸의 소방관’에서 소방관 직업의 고충과 어려움을 몸소 경험하며 공감했다고 한다. 이에 그는 출연료 전액을 소방 공무원들에게 기부했다고 알려져, 팬들의 많은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특히 알려지길 꺼려 조용히 선행을 진행하고자 했지만, 이후 한 소방관이 SNS에 이 사실을 알려 뒤늦게 알려졌다고 한다.
김연아
지난 2018년 12월 ‘피겨 여왕’ 김연아가 6년 만에 해외 아이스쇼에 나서 출연료 전액을 어린이를 위해 기부했다. 김연아의 해외 아이스쇼 출연은 지난 2012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이스쇼 이후 6년 만이다. 김연아는 해당 공연 출연료 전액을 유니세프(UNICEF)에 기부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연아는 이 외에도 각종 광고 출연료 전액 및 재능 기부를 통해 꾸준한 선행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하늬
배우 이하늬는 과거 자신이 MC를 맡았던 온스타일 ‘겟잇뷰티(Get It Beauty)’에서 하차하며 자신의 출연료를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이하늬 측은 많은 여성과 아동들의 권리 신장을 위해 이런 선택을 하게 됐다고 기부 의미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하늬는 출연료 기부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구호 현장을 방문해 도움을 손길을 건네는가 하면, 자신의 특기인 가야금을 통해 나눔 콘서트에 참여해 재능기부 형태로 수익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영자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개그우먼 이영자도 기부 활동을 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영자는 매니저와 감격 어린 생애 첫 동반 CF 촬영을 통해 받은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는 한사코 공개를 거부하려 했으나 전현무와 송은이가 이영자의 기부 소식을 전한 것. 이에 영자는 “기사 잘못 나갈라. 전액에 플러스해서 기부했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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