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디올 바비백 

미디엄 사이즈 라떼 컬러 복스 송아지 가죽

너무 동그랗지도, 네모나지도 않은 라인 덕분에 어떤 룩에나 잘 어울리는 호보 백. 조화로운 비율로 두꺼운 스트랩도 잘 어울린다. 두툼한 패딩 점퍼에는 밀리터리 스타일의 버클이 달린 탈착식 숄더 스트랩을 활용하면 캐주얼하다. 길이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은 숄더백, 크로스백 또는 핸드백으로 다양하게 착용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인데, 앤틱 골드 피니시의 메탈 하드웨어는 와이드한 매력을 더한다. 그린 자수 패브릭과 프리즈 메달로 장식한 6cm 너비의 스트랩은 어깨에 안정적으로 걸쳐진다. 자칫 오염이 쉬워 부담스러워 보이는 화이트 컬러도 부담스럽지 않게 보이도록 만든 비결이다. 

바비백 복스 송아지 가죽 460만원(소재에 따라 상이), 숄더 스트랩 215만원(소재와 너비에 따라 상이) 

디올 캠프백

그린 카모플라쥬 자수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주로 남성 가방의 실루엣으로 활용되는 클래식한 메신저 백을 재구성했다. 편안하게 어깨에 걸치면서도 넉넉한 수납을 자랑하고, 길이를 조절하거나 구겨지는 패브릭 소재로 가방 모양이 자연스럽게 변형되는 캠프백은 스타일링에 따라 세련된 룩을 완성하도록 만든다. 특히 핸드 프린지 카모플라쥬 모티브 전체 자수와 앞면의 크리스찬 디올 시그니처 로고가 돋보이는 캠프백은 여유로운 실루엣의 내추럴 핏으로 도시의 일상에서 사용하기 좋다. 블레이저와 진, 화이트 스니커즈가 조화롭게 보이지 않는가. 

캠프백 430만원(소재에 따라 상이).

디올 30 몽테인 박스백 & 

숄더 스트랩 그레이 디올 오블리크 자수 

디올을 상징하는 역사적인 장소, 파리 몽테인 30번지에서 착안한 써티 몽테인 라인은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코드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트렌드에 구애받지 않는 타임리스 스타일의 우아한 핸드백으로, 콤팩트한 사이즈가 특징. 플랩은 앤틱 골드 피니시의 메탈 로고 장식 잠금장치로 마감되어있는데, 이것은 크리스찬 디올 향수 보틀의 씰에서 영감받아 만들어 진 것이다. 기본 구성으로 밀리터리 스타일의 버클이 장착된 숄더 스트랩이 있지만, 스타일리시한 개성을 부여하고 싶다면 패브릭 소재의 자수로 변경해도 좋다. 앤틱 실버 메달이 장식된 토널 배색 그레이 가죽과 백에 연결할 수 있는 앤틱 골드 스냅훅은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30 몽테인 박스백 460만원, 숄더 스트랩 195만원(소재와 너비에 따라 상이)

디올 북 토트 백

블루 오블리크 자수 익스클루시브 커스터마이즈 서비스 

가로 41.5cm의 크고 널찍한 토트백은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들어선 뒤 독창적인 오리지널 스타일을 선보인 첫번째 작품이다. 데일리 소지품을 모두 담을 수 있는 일명 '캐리 올 백'으로, 디올의 로고가 사선으로 전체 수놓여져있고 앞면의 시그니처 로고가 돋보인다. 부티크에서는 구입시 뒷면에 이니셜을 동일한 기법의 자수로 커스터마이즈 서비스하는데, 약 3주간의 시간이 소요되니 참고할 것. 이니셜이 완성되면 미니멀한 옷차림에도 자신의 개성을 뽐내는 스타일링 또한 완성된다. 

디올 북 토트백 블루 오블리크 365만원(소재와 크기에 따라 상이). 

디올 레이디 미디엄 백
베이지 까나쥬 양가죽 

우아함과 아름다움에 대한 디올 하우스의 비전을 완벽하게 표현한 레이디 디올 백.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의 클래식한 가방은 프랑스 노천 카페의 의자 패턴인 까나쥬 스티칭으로 장식되어 변치 않는 스타일을 대변한다.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베이지 양가죽의 퀼트 텍스처가 인상적인데, 여기에 은은한 톤온톤 페일 골드 컬러의 D. I. O. R. 금속 참이 실루엣을 더욱 강조한다. 격식있는 자리라면 숄더 스트랩을 제거하고 톱 핸들만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디올 레이디 미디엄 백 양가죽 620만원(소재와 크기에 따라 상이). 

Contributing Editor 황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