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실패하는 다이어트! 이 5가지 음식만 알면 성공
GI 지수 낮은 음식
GI 지수는 공복상태에서 음식물을 섭취한 지 30분이 지난 후의 혈당치와 식품 100g 가운데 당질 함량을 기초해 산출한 수치다. 60을 기준으로 이하면 GI 지수가 낮은 음식, 70이상이면 높은 음식이다. GI 지수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돼 비만의 주원인이 될 수 있다. GI가 낮은 식품으로는 채소류, 유제품, 해조류, 과일류, 견과류 등을 꼽을 수 있다. 육류라도 닭고기, 오리고기, 양고기는 GI가 낮은 편이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잘 알려진 감자와 고구마는 GI가 각각 90, 55이다. GI만 보면 고구마가 감자보다 수치가 낮다.
버섯
새해를 맞아 체중 조절에 좋은 식재료로 버섯을 추천한다. 서양에서 ‘채소 스테이크’로 불리는 버섯은 수분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고형 성분은 10%가 채 되지 않는다. 열량도 100g당 24∼42kcal 정도로 낮은 편이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며, 변비와 탈모, 빈혈 등에 도움이 된다. 면역 기능을 높이는 효능이 있어 체중 조절 중 약해진 면역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단호박
단단한 껍질 속에 노란빛의 달콤한 과육을 가진 단호박은 당질이 15~20%를 차지해 당도가 매우 높은 식재료다. 특히 낮은 열량에 비해 영양분이 풍부하고, 포만감이 커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도움이 된다. 나아가 항산화 기능을 해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암 예방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C의 함량도 높아서 피로해소에 도움된다.
미역
미역은 물에 담그면 10배로 불어나는 것처럼, 섭취시 포만감을 선사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한 미역의 끈적끈적한 성분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는다. 또한 철분, 칼슘, 요오드 등이 많아 빈혈과 뼈건강에 도움이 되며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예방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팥
팥은 동짓날 귀신만 쫓지 않는다. 비만 퇴치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365mc 신촌점 김정은 원장은 팥 속 사포닌은 이뇨작용과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내에 불필요한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다이어트 중이라면 간단하게 팥물을 끓여 먹는 게 좋다. 팥을 깨끗이 씻어 하루 정도 불린 후 약한 불로 40분 정도 가열해 팥은 체에 거르고 남은 물을 마시면 된다. 처음 팥물을 먹는다면 물을 많이 넣어서 연하게 우려내도록 한다. 다 끓인 팥물은 물병에 넣어 냉장보관하고 하루 5잔 정도 마시면 된다. 단, 팥물을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이뇨 작용이 지나치게 활발해져 만성 탈수로 이어질 수 있다.
Contributing editor 한유리
내용 출처 : 농촌진흥청, 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