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거와 분리를 뜻하는 ‘de’와 냄새와 악취를 의미하는 ‘odor’의 합성어인 데오도란트. 몸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를 잡고, 향기를 더해주는 제품 이랍니다.
땀샘은 크게 맑고 투명한 땀을 배출하는 ‘에크린’과 악취의 원인인 ‘아포크린’으로 나뉩니다. 땀억제제는 에크린이 땀샘에서 땀이 나는 것을 물리적으로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데오도란트는 아포크린에서 나는 땀 냄새 제거가 주 목적 이고요.
사용이 간편하고 건조가 빠르기 때문에 외부 활동 중 수시로 꺼내 덧 뿌릴 수 있어요. 하지만 거리 조절, 양 조절에 실패할 경우 하얗게 뭉칠 수 있으니 주의 하세요.
보송한 마무리감으로 제품을 바른 뒤 바로 의복 착용이 가능합니다. 지속력 또한 훌륭해 땀이 많이 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게요. 단, 먼지가 잘 붙기 때문에 위생 관리에 신경써야 해요.
균일하고 부드럽게 발리는 롤온 타입은 액상 형태로 보습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요. 옷에 묻어날 수 있으니 5분 정도 건조 시간이 필요해요.
이 외에도 파우더, 티슈 타입이 있는데요. 휴대성이 용이하고 사용법이 쉬운 장점이 있답니다. 다른 타입에 비해 효과는 미미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데오도란트의 주성분인 ‘알루미늄 클로로 하이드레이트’와 ‘트리글로산’. 이 두 성분을 장기적으로 남용할 경우 땀 분비 기능 소실되고 호르몬을 교란시켜 혈액, 간 신장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답니다. 따라서 여러 타입을 레이어링해 피부에 자극을 더하기 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한 가지 타입만 사용하길 권할게요.
제모를 한 남성이라면 최소 24시간 이상 지난 뒤에 사용하길 권합니다. 제모 후에는 피부가 민감해진 상태이기에 자칫 붓거나 변색될 수 있기 때문이죠.
데오도란트를 얼굴에 바르는 것은 금물! 제품의 항균 성분이 가려움증과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어요. 국소부위에만 바르길 추천할게요.
지금까지 데오도란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는데요. 앞서 소개한 스프레이, 스틱, 롤온 타입으로 정리해 데오도란트 몇 가지 추천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