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몰티저스

1937년 출시된 마스사의 초코볼, 몰티저스. 수입 직후 유튜버의 먹방 대란으로 시작해 유행을 끌더니, 한국패치를 장착한 초코볼 전성시대를 개척하는 중이다. 작고 동그란 초코볼 속 허니콤과 같은 바삭함이 가득해, 겉은 부드럽지만 안 바삭한 재미있는 식감이 인기요소. 한입에 쏙 넣기 좋은 사이즈에 부드럽고 달콤한 밀크 초콜렛은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마성의 맛을 지녔다고 말한다. 특히 우유에 말아먹거나 아이스크림에 콕콕 얹어 토핑형식으로 먹는 새로운 방법이 등장하며 더욱 인기다. 

키캣 팝스 

네슬레사의 키캣 초콜릿 안에 네겹의 웨이퍼가 담겨 더욱 바삭한 식감을 낸다. 몰티저스는 베어물면 내부의 맥아분유의 기포 조직 때문에 바삭한 비스킷같은 맛을 내는데, 키캣 팝스는 기존 키캣이 만들어 낸 부드러운 초콜릿과 네슬레의 깐깐한 기술력이 만들어 낸 바삭한 웨이퍼가 크러쉬앤 스프레드 공법으로 초콜릿 사이에 얇게 부순 비스킷을 넣어 더욱 바삭하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크런키 카카오 스낵볼 (카스볼)

기존 공기층이 함유된 크러스트가 초콜릿 안에 들어있으면서도 밀가루를 사용한 비스킷의 조직이 아니라 침이 만나면서 수분을 빨아들이고 씹는 중에 점점 죽같이 변하지 않는 특성을 고스란히 살렸다. 부드러움과 바삭함이 공존하는 이중적인 식감으로 더욱 인기있는 카스볼은 기존 초코릿 맛에 익숙한 한국인에게 과하게 달거나 느끼한 맛이 없다는 평. 

ABC 초코쿠키 쿠키 앤 크림 

출시 한 달만에 500만개 판매를 돌파한 롯데제과의 ABC초코쿠키 쿠키앤크림은 기존 ABC초코쿠키 출시 1주년과 매출 100억원 돌파를 기념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특히 오리지널 제품이 '검정' 초콜릿이었던데 반해, 새로운 제품은 '하얀' 초콜릿으로 대비시켜 맛과 재미를 살렸다. 초코 볼이라기에는 다소 괴리감이 있지만, 초콜릿과 바둑알만 한 크기의 카카오 쿠키가 붙어 한입에 넣기 안성맞춤인 제품. ABC초콜릿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면서도 쿠키의 맛과 섞여 조화를 이룬다. 

Contributing Editor 황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