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부터 빌리 아일리시까지, 샤넬입는 여자들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의 시상식 룩, 걸그룹의 무대의상, 셀럽들의 데일리 룩에서도 샤넬 로고 그리고 샤넬 특유의 트위드 소재가 끊임없이 눈에 띈다. 2020년인 지금까지 샤넬의 명성과 인기는 여전하다는 걸, 아니 가치가 날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걸 코코 샤넬은 알까? 샤넬이 사랑하는, 누구보다 샤넬을 사랑하는 연예인을 모았다.
'인간샤넬' 제니의 샤넬 신상 원피스
샤넬의 2021 S/S 패션쇼를 보기 위해 드레스업한 '인간샤넬' 제니. 샤넬의 글로벌 엠버서더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제니는 평소에도 쇼피스부터 빈티지 제품까지 다양한 샤넬 아이템을 활용하여 패션을 완성하기로 유명하다. 쇼 당일, 제니는 불규칙적으로 놓은 자수가 인상적인 네이비 니트 원피스에 심플한 로고가 돋보이는 볼드한 체인 네크리스를 매치했다. 사진 속 제니가 입은 원피스와 목걸이는 모두 21 S/S 제품이라고.
빌리 아일리시의 펑키한 트위드 재킷
아방가르드 패션의 진수, 빌리 아일리시가 '인간샤넬'이 되어 나타났다! 페미닌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샤넬 의상도 빌리 아일리시가 입으니 다르다. '오버사이즈룩'을 고수하는 빌리 아일리시답게 2020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박시한 트위드 재킷에 통큰 바지, 그리고 의상에 샤넬 로고 브로치를 잔뜩 달고 나와 시선을 집중시켰다. 레터링 로고가 돋보이는 레이스 장갑과 길게 연장한 블랙 네일까지 머리에서 발끝까지 샤넬로 빼입었는데도 힙하고 독창적이다.
모던걸 고아성의 블랙 투피스
최근 영화 '삼진 그룹 영어토익반'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하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아성. 지난 9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삼진 그룹 영어토익반'의 제작보고회에서도 2000만원이 넘는 샤넬 풀착장 가격으로 이슈몰이를 했던 고아성의 샤넬 사랑은 남다르다. 화이트 차이나 카라 셔츠에 노카라 재킷과 미디길이 스커트를 매치한 샤넬의 블랙 투피스 룩은 고아성이 '너무 마음에 든다'며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올리기도 하였다.
Contributing Editor 도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