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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랩, 왜 가 ?

조회수 2020. 11. 15. 13: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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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브랜드에 열광해? 

사람들은 물건이 아닌 브랜드를 산다. 그 브랜드가 지닌 아이덴티티와 스토리를 산다. 많은 브랜드가 단순히 물건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사람들로 하여금 브랜드를 ‘경험하게’ 하는 이유다. 최근 이케아는 성수동에 ‘이케아 랩(IKEA Lab)’을 열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단순히 자신들의 제품을 파는 것을 넘어 철학과 가치를 이야기한다. 숍에선 대나무,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홈퍼니싱 제품을 판매하고 푸드 랩에선 유기농 EU 기준에 맞춘 UTZ 인증 커피 등 친환경적인 메뉴를 선보인다. 사람들은 자연스레 이케아의 철학과 메시지에 동화된다. 지난 4월 성수동을 시작으로 6월 압구정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7월 경기도 이천, 현재 부산까지 시몬스는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를 열어 SNS에서 난리가 났다. 침대를 전문으로 만드는 브랜드지만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리에선 ‘침대’를 쏙 빼고 힙한 문구와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다. 자연스레 시몬스는 더 이상 고루한 침대 브랜드가 아니라 MZ 세대에게 자유로운 감성을 지닌 ‘힙한’ 브랜드로 인식된다. 같은 골자로 브랜드 경험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을 모았다. 당신은 오늘 ‘어떤 브랜드’를 ‘어떤 이유로’ 사게 될까? 


이케아 랩(IKEA Lab) 


지속 가능한 미래, 사람+지구를 위한 건강한 일상을 말하는 체험형 공간.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공간을 구성한 이케아. 이케아 랩을 통해 이케아는 디자인과 가성비 좋은 가구 브랜드로 인기를 끄는 브랜드를 넘어 ‘이케아가 그리는 미래’에 공감케 한다. 이케아의 지속 가능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팝업 공간, 다양한 홈 퍼니싱 스타일을 보여주는 쇼룸, 이케아의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숍, 친환경적인 메뉴를 선보이는 푸드 랩 등 모든 것은 ‘지속 가능성’이라는 주제 아래 촘촘히 구성 되어있다. ‘지속 가능한 토크 콘서트’라는 주제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사람, 지구의 건강을 위한 우리집의 발견’에 대한 명사들의 토크쇼도 진행한다.  


발베니 스토리 전시회(The Balvenie Stories Exhibition)


술은 그 제작 과정과 스토리를 알았을 때 더욱 풍미를 더한다.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가 발베니의 스토리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발베니 증류소가 재현되어 있는 전시와 더불어 스토리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토리 존에서는 발베니 제품의 탄생 이야기와 함께 AR과 미디어 월로 구현한 발베니 증류소를 체험할 수 있으며 발베니 스토리 컬렉션 각 제품에 담긴 장인들의 이야기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다. 또한 독립 서점 ‘밤의 서점’에서 위스키 애호가를 위한 술과 요리, 위스키 원료를 주제로 큐레이션한 서적 300여권도 함께 전시된다고 하니 참고.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코사이어티(Cociety)에서 11월 24일까지 개최된다. 입장료는 1인당 5천원으로 전시회 수익금은 국내 장인들을 지원하는 발베니 프로젝트에 쓰인다. 


발렌타인

'발렌타인 싱글 몰트 그 비밀을 만나다’ 팝업 스페이스  


발렌타인은 오랜 역사를 지닌 위스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감성을 전달하고자 팝업 스페이스를 연다. 팝업 스페이스의 주제는 ‘투 굿 투 하이드(Too Good To Hide)’. 발렌타인이 지닌 오랜 전통과 품질 그리고 새롭게 탄생한 발렌타인 싱글 몰트만의 컨템포러리한 감성은 숨길 수 없다는 주제로 공간이 구성된다. 이번 전시에서 발렌타인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좀 더 현대적으로 풀어낸다. 곳곳에 디지털 인터랙티브 요소로 발렌타인 싱글 몰트의 비밀을 만날 수 있도록 한 것. 이번 팝업 스페이스 오픈을 기념해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 18년’이 특별히 공개된다. 팝업 스페이스는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코트(KOTE)에서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열리며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광주요 문화관 


도자기는 시간을 들이는 일이다. 도자기에 들이는 긴 시간만큼이나 광주요는 오랜 시간 동안 고품질의 도자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 대표 명품 도자 브랜드 광주요 이천 센터에 57년 역사를 기록한 ‘광주요 문화관’이 생겼다. 광주요 문화관은 설립 초기에 만들어졌던 1대 제품부터 도자기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도구까지 광주요의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고려청자의 아름다운 빛깔을 재현한 청자나 현대 아티스트와 협업한 달 항아리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ASMR 영상 체험존에선 도자기를 빚는 생생한 소리와 함께 감각적인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Contributing Editor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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