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블러셔를 했을 때와 안 했을 때의 분위기 차이. '메덕'이라면 다들 알겠죠? 바르는 부위와 컬러에 따라서도 느낌이 천차만별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적절한 블러셔 위치와 추천 제품까지, 한 번에 보고 가시죠~

요즘 날씨에 잘 어울리는 톤 다운된 코럴 립스틱을 입술이 아닌 콧등에 무심하게 쓱쓱 발라 봤어요.

먼저 매트한 제형의 코럴 립스틱을 콧등에 바른 다음 물에 적신 스펀지로 퍼뜨리듯 발라요. 콧등은 진하게 콧방울 옆은 연하게, 그리고 다시 얼굴 외곽으로 갈수록 진하게 강약 조절을 해가며 알파벳 W 모양으로 바르면 꾸러기 같은 귀여운 인상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1 토니모리 치크톤 싱글 블러셔 #무드로즈 3.5g 6천 원
2 맥 캐주얼 컬러 #해브 어 러블리 데이 2.5ml 3만2천 원
3 어딕션 치크 폴리시 #012 12ml 3만6천 원
4 끌레드뽀 보떼 블러쉬 크렘므 #피치 베이지 4.5g 5만8천 원대

요즘 대세인 레드 블러셔로 술에 취한 듯 눈 주변을 붉게 물들여 몽롱한 느낌을 연출했어요.

레드 블러셔는 너무 넓은 부위에 바르면 불타는 고구마처럼 보이기 십상이에요. 레드 컬러를 바를 땐 피부 톤은 평소보다 한 톤 밝게 표현하고, 지저분해 보이지 않도록 울긋불긋한 부분을 깔끔하게 커버하세요. 블러셔는 코끝 아래로 내려오지 않게 눈가에만 소량 톡톡 두드려 바르는 것이 포인트.

1 앤아더스토리즈 치크 앤 립 틴트 #킥 플릿 레드 5.5ml 1만9천 원
2 캔메이크 크림 치크 #클리어 레드 하트 2.3g 1만3천 원
3 아쿠탑 워터 컬러 블러셔 #레드 오렌지 10ml 1만9천 원
4 3CE 블러쉬 쿠션 #걸리쉬 레드 8g 1만7천 원

피부 톤을 화사하게 해주는 라벤더 컬러를 발라 봤어요. 붉은 기를 중화해 주기 때문에 홍조가 있는 분들이 바르기에 좋아요.

라벤더 컬러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을 텐데요. 피부 톤을 차분하게 정돈해주면서 청순해 보이는 묘한 매력이 있답니다. 얼굴 외곽보다는 얼굴 안쪽, 즉 눈동자와 일직선으로 떨어지는 부위에 바르면 한결 어려 보여요.

1 어퓨 파스텔 블러셔 #VL01 4.5g 6천5백 원
2 삐아 다우니 치크 #다우니 라벤더 3.5g 9천 원
3 미샤 텐션 블러셔 #라벤더 바스킷 8g 1만1천8백 원
4 더샘 샘물 싱글 블러셔 #오키드 루머 5g 5천 원

이번에는 브라운 컬러로 음영을 더하고 그 위에 오렌지 컬러를 덧발라 헬시 룩을 연출했어요.

여름 동안 햇볕에 그을려 피부 톤이 어두워졌거나, 셰이딩 테크닉이 부족하다면 참고하세요. 먼저 브라운 톤의 파운데이션, 또는 리퀴드 타입 셰이딩 제품을 관자놀이에서부터 광대뼈 전체에 넓게 발라요. 그 위에 펄이 있는 오렌지빛 크림 타입 섀도를 바르면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동시에 피부가 반짝반짝해 보이죠.

1 베네피트 듀 더 훌라 리퀴드 브론저 30ml 3만9천 원
2 VDL 엑스퍼트 블렌딩 쉐이드 20ml 2만1천 원
3 샤넬 헬시 글로우 쉬어 스틱 8g 5만8천 원
4 아르데코 하이 피그먼트 블러셔 #07 쌔먼 5g 1만7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