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렇게 마시면 최악!

조회수 2020. 9. 8. 15: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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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커피, 커피 해장, 식후 커피 다 하지 말자.
출처: PIxabay
‘모닝 커피 마시기’

과학 교양 유튜브 채널 ASAP 사이언스에 따르면 "하루를 시작하면서 마시는 모닝커피가 건강을 되레 해친다”고. 긴장, 고통 등 다양한 스트레스에 맞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 은 오전 8시~9시에 가장 활발하게 분비된다. 이 코르티솔은 신체에 에너지를 공급해 우리 몸을 활발하게 하고 오히려 잠을 깨려고 아침에 마시는 커피가 신체의 과도한 각성 작용을 유발한다. ASAP 사이언스는 코르티솔 분비량이 최고조에 달하는 오전 8~9시에는 커피를 자제하고 코르티솔이 가장 적게 분비되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혹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에 `커피를 마시기 가장 적절한 시간`으로 꼽았다.

출처: PIxabay
‘커피 해장하기’

커피를 마시면 술이 깨는 듯한 느낌 받아본 적 있나? 하지만 브라운대학교의 알코올중독 연구센터 로버트 스위프트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커피 속 카페인은 숙취에 해롭다고. 음주 후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카페인은 체내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술 마신 뒤에 다음날 우리 몸을 노곤하고 처지게 만들기 때문. 

출처: PIxabay
‘뜨거운 커피 자주 마시기’

유튜브 채널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에 따르면 뜨거운 커피를 자주 마시는 건 좋지 않은 습관. 카페에서 주문 즉시 나오는 뜨거운 커피의 온도는 보통 70도 이상. 앞선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이렇게 김이 모락모락 나는 아메리카노와 같은 뜨거운 커피를 자주 마시는 것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 세계 보건기구 WHO에서는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고,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자주 마시면 식도암 유병률이 8배 높아진다고 말하기 때문. 



출처: PIxabay
‘식후 바로 커피 마시기’

식사를 한 뒤 자연스레 바로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만성 피로를 불러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속에 들어있는 '탄닌' 성분 때문인데 미 뉴욕타임즈는 식사와 함께 혹은 식후 마시는 커피가 철분 흡수를 방해해 피로하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몸에 철분이 부족하면 신체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자연스레 집중력이 떨어지고 예민해진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커피를 식사 후 최소 30분 정도 지난 뒤에 마시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Contributing Editor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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