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산에서 나는 장어'라고 불릴 정도로 기력 회복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는 참마. 참마는 폐 건강에도 탁월한 음식이다. 참마의 디아스타아제 성분이 폐 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며, 기침이나 가래 증상을 완화하는데도 효과적. 참마는 죽이나 구이, 튀김 등의 요리로 활용할 수 있으며 밥이나 국에 넣어 먹어도 좋다.

비타민 D와 DHA등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 뇌 기능 향상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고등어. 뿐만 아니라 고등어는 오메가3 성분이 풍부해 폐 기능을 강화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실제 독일 튜빙겐 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12주간 오메가3를 꾸준히 섭취한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폐 기능이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약재로도 쓰이는 오미자. 여러 효능 중에서도 폐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탁월한데, 오미자에 함유 되어있는 시잔드린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폐의 염증을 억제하고, 호흡기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 오미자를 꾸준히 섭취하여 폐 기능을 강화해보자.

호박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면역체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폐 기능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프랑스 비샤 병원과 그르노블 교육병원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1200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8년간 폐 기능 상태를 측정한 결과, 혈중 베타카로틴 농도가 높은 사람들이 폐 기능 저하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미국영양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호두 한줌을 꾸준히 먹으면 천식이나 다른 호흡기 질환을 퇴치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호두에는 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와 마그네슘, 오메가3 등의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 호두의 기름을 짜낸 호두 기름을 먹어도 효과가 있다. 따라서 식사나 간식에 호두를 포함시켜 자주 섭취하도록 하자.

Contributing editor 김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