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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첫사랑’의 수식어가 늘 따라다니는 손예진. 데뷔 초 영화 <클래식>, <내 머릿속의 지우개>, KBS 드라마 <여름향기>에서 보여준 섬세한 연기력과 청초한 미모는 아직도 회자될 만큼 대단했다. 어느새 데뷔 20년 차 배우가 된 손예진은 여전히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매력을 갖고 있다. 오죽하면 탑 여배우들을 상대했던 남자배우들마저도 손예진을 보고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연예인들의 연예인’인 손예진을 바라보는 남자배우들의 반응을 함께 보자.

고수와 손예진은 영화 <백야행>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었다. 당시 고수가 손예진을 처음 만났을 때 “와, 와, 손예진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손예진은 그에게도 연예인의 존재였다고 한다. 

고수는 인터뷰에서 손예진의 눈도 못 마주치겠다며 쑥스러워했는데, 이후 시상식에서 손예진이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자 잠시 할 말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날 손예진이 “박수 좀 쳐줘”라고 말하자 곧바로 손뼉을 치기 시작해 시상식 내내 ‘박수봇’이 되는 모습을 보여 많은 팬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김남길은 손예진과 KBS 드라마 <상어>와 영화 <해적>을 함께 했다. 방영 당시 김남길이 “손예진은 내 마음속 1등 배우”라고 언급하며 작품 선택의 이유를 손예진이라고 이야기해 열애설까지 불거졌지만 친한 사이라고 해명하며 일단락되었다. 드라마 촬영 메이킹을 보면 김남길이 손예진에게 애교를 부리고 장난을 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김남길은 이에 대해 손예진 씨에게 예쁨을 받기 위해 남자 배우들끼리 경쟁이 붙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을 처음 만난 정해인은 제작발표회에서 “너무 아름다워서 잘 못 쳐다보겠다”라며 손예진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실제로 첫 스킨십 촬영 날에는 눈도 못 마주치며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모습이 메이킹에 담겨있다. 촬영하는 내내 그녀에게 설렜다는 정해인은 차기작으로 또다시 손예진과 함께하는 <봄밤>을 검토 중이라고 해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불러 모으는 중이다.

최근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손예진을 보고 이승기가 어딘가 ‘고장’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손예진이 등장하자 안 그래도 큰 입이 더 크게 벌어지며 놀라고 자꾸만 손예진을 흘끗 거리거나 화장실을 수차례 가는 모습이 전파를 탄 것이다. 긴장하여 말실수를 여러 번 하고 손예진과 더 오래 있기 위해 촬영을 2박 3일한다고 거짓말을 하는 이승기를 보고 강호동은 “승기가 저러는 걸 처음 본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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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을 바라보는 현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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