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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리메이크된 이 영화가 망한 이유

조회수 2019. 6. 12. 14: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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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미국에서 리메이크 된 한국 작품들!

봉준호 감독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으면서 한국 예술에 전 세계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작품들은 오래전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왔는데, 그중에는 리메이크된 작품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미국에서 리메이크 됐던 한국 작품들은 뭐가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엽기적인 그녀


출처: 영화 ‘엽기적인 그녀’ 포스터, 영화 ‘마이 쎄시 걸’ 포스터

전지현을 탑스타의 반열에 올려놓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는 한국 로맨틱 코미디의 대표작으로 남아있다. 2001년 개봉 당시 인터넷에서 연재하던 원작이 워낙 인기가 있던 탓에 시작부터 좋은 성적을 낸 영화는 최종 관객 수 약 488만 명을 기록하며 대 흥행에 성공한다.


이 영화는 2008년 미국에서 영화 ‘마이 쎄시 걸’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 됐는데, 한국판과 완전히 똑같은 내용이었지만 재미를 살리지 못해 거의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개봉하지 못하다가 결국 DVD로만 나왔다. 영화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의 주인공이었던 엘리샤 커스버트가 여자 주인공 역을 맡았지만 캐릭터를 잘 소화하지 못했다는 혹평을 받았다.


올드 보이


출처: 영화 ‘올드보이’ 포스터, 영화 ‘OLD BOY’ 포스터

2003년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는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힘입어 2013년 미국에서 리메이크가 되었는데, 제목도 원작과 똑같았으나 기대와는 다르게 연출에 대한 혹평을 들으며 흥행에도 실패한다. 리메이크된 영화를 접한 한국의 반응도 싸늘했다고.


장화 홍련


출처: 영화 ‘장화 홍련’ 포스터, 영화 ‘안나와 알렉스: 두 자매 이야기’ 포스터

2003년 개봉했던 김지운 감독의 영화 ‘장화, 홍련’은 아직까지도 한국 공포영화 명작 반열에 올라 해외에서도 한국의 공포영화 하면 가장 먼저 언급되는 작품이다.


미국에서는 2009년 리메이크되어 영화 ‘안나와 알렉스: 두 자매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는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원작과는 내용도 조금 다르지만 심리적인 불안감을 잘 표현했다는 데에서 호평을 받았다.


굿닥터


출처: KBS2 ‘굿닥터’ 포스터, ABC ‘the Good Doctor’ 포스터

문채원, 주원 주연으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KBS2 드라마 ‘굿닥터’가 2017년 미국 ABC에서 리메이크 됐다. 파일럿 드라마였던 ABC ‘더 굿닥터’는 많은 인기로 정규 편성되며 현지 드라마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첫 방송에서 동시간 1위의 시청률을 기록한 ABC ‘더 굿닥터’는 기존 13편에서 5편 확대되어 18편으로 마무리되었으며 21년 만에 ABC 월요 드라마 최다 시청자 수를 갱신했으며, 시즌 3의 제작도 확정되었다고.


힘쎈 여자 도봉순


출처: JTBC ‘힘쎈 여자 도봉순’ 포스터, 론다 로우지 인스타그램(@rondarousey)

‘뽀블리’ 박보영 주연의 JTBC 드라마 ‘힘쎈 여자 도봉순’이 미국에서 리메이크되어 제작 준비 중이다. 여자 주인공으로 낙점된 배우는 바로 배우 겸 이종격투기 선수인 ‘론다 로우지’.


원작에서 주인공이었던 박보영은 작고 귀여운 외모를 가졌으나 놀라울 만큼 센 힘을 가진 캐릭터였으나, 론다 로우지가 주연을 맡게 되면서 새로운 캐릭터의 ‘도봉순’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이 외에도 영화 ‘시월애’, 영화 ‘거울 속으로’, 영화 ‘아저씨’ 등이 리메이크 되었으며 영화 ‘부산행’,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이 리메이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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