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 말거나' 나라 별 특이한 미신

조회수 2019. 2. 27.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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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마다 다른
미신, 징크스, 속담은 무엇?

아침에 길을 나서자마자 까치 소리를 들으면 괜스레 기분이 좋고, 까마귀 소리를 들으면 불길한 기운이 온몸을 감싸곤 한다. 이렇듯,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지만 하루의 기분을 좌지우지하게 만드는 미신들이 각 나라별로 다르게 존재한다고 하는데,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함께 알아보자.

중국
출처: JTBC <비정상회담>

중국에서는 발음과 관련된 미신들이 여럿 있다. 먼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숫자 ‘4’는 ‘死(죽을 사)와 발음이 비슷해 재수 없는 번호라 생각하고, ‘배’와 ‘이별하다’의 발음이 비슷해 배를 나눠 먹지 않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더불어 이화여자대학교가 중국인들의 관광지로 떠오른 것은, ‘이화’라는 발음이 ‘이익을 내다’라는 뜻의 단어와 비슷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으면 행운이 찾아오고, 부자가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일본
출처: JTBC <비정상회담>

길에서 얼굴을 비비는 고양이를 본다면 우산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라는 속담과 유사하게 일본에서는 ‘고양이가 얼굴을 씻으면 비가 온다’라는 징크스가 있다고 한다. 이는 비가 오면 공기 중에 수분이 증가하고 고양이 털에 습기가 많아져서 얼굴을 비비게 되는 것이라고. 더불어 일본어로 ‘카츠’는 ‘이기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어, 일본에서는 합격을 기원하는 의미로 수능 전날 돈가스를 먹는다고 한다.

프랑스
출처: JTBC <비정상회담>

바게트를 주식으로 먹는 프랑스에서는 바게트 빵을 뒤집어 놓으면 매우 안 좋게 생각한다. 이는 중세 시대에 사형수에게 뒤집어진 빵을 주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한 세계 1차 대전 당시, 세 번째로 담뱃불을 붙이고 있던 한 프랑스 병사가 독일군의 총에 맞아 죽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프랑스인들은 성냥불로 담뱃불을 붙일 때 세 번째로 붙이는 사람은 곧 죽는다는 미신을 믿는다고 한다. 

인도
출처: JTBC <비정상회담>

인도에서는 집을 구할 때 집 방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다만 남서향은 악마가 들어온다고 믿기 때문에 북서향을 선호한다고. 더불어 소를 신성시하는 인도에서는 소의 배설물 역시 고귀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어 아이를 소 배설물이 가득한 땅에 패대기치면 건강하게 잘 산다고 믿는다. 이 외에도 소의 소변을 섞어 만든 음료수가 몸을 건강하게 해준다고 믿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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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설리 인스타그램

★ 포도 먹는 설리, 동영상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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