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보다 더 눈에 띄는 이 배우? 서브병 유발하는 스타들

조회수 2019. 1. 23. 19: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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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남에 광광우는 사람들 모여라!

로맨틱 코미디든 정통 멜로든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에서는 삼각관계를 빼놓고는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는다. 대개의 드라마에서 시청자들은 메인 커플의 사랑을 응원한다. 그러나 어떤 작품들은 서브 남자 주인공의 매력이 훨씬 돋보이는 경우가 있다. 혹은 짝사랑하는 역할 때문에 늘 ‘짠내’를 풍기는 그들에게 오히려 더 애정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서브병’ 증상을 유발하는 드라마들을 모아보았다.


tvN <치즈인더트랩> 백인호


출처: tvN <치즈인더트랩> 공식 홈페이지
출처: tvN <치즈인더트랩> 캡처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이 드라마는 이미 원작 팬덤에서부터 유정파와 백인호파로 나뉘어 치열한 전쟁이 계속되었다. 완벽한 ‘엄친아’인 유정(박해진)에 비해 거칠지만 정이 넘치는 츤데레 매력을 내뿜는 백인호(서강준)에 많은 시청자들이 환호했다. 이런 시청자들의 지지를 반영한 것인지 회차가 계속될수록 백인호의 비중이 더욱 늘어나기도 했다. 결국 홍설(김고은)과 유정(박해진)의 열린 결말로 드라마는 끝이 났지만, 서강준이 보여준 풋풋한 짝사랑 연기는 그를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tvN <미스터 션샤인> 구동매


출처: tvN <미스터 션샤인> 캡처
출처: tvN <미스터 션샤인> 캡처

tvN <미스터 션샤인>은 러브스토리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는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성공작으로 평가받는다. 드라마가 방영되자 양반 댁 애기씨인 고애신(김태리)과 백정이었던 구동매(유연석)가 대립하면서 보여주는 케미와 긴장감이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신분의 벽을 넘지 못하고 그저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는, 사랑에 미친 구동매(유연석)는 많은 시청자들을 서브병으로 앓게 만들었다.


SBS <사랑의 온도> 박정우


출처: SBS <사랑의 온도> 캡처
출처: SBS <사랑의 온도> 캡처

SBS <사랑의 온도>에서는 풋풋하고 패기 넘치는 연하남인 온정선(양세종)과 성숙한 ‘어른 남자’의 매력을 내뿜는 박정우(김재욱)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만들었다. 둘 모두 매력이 넘쳤지만, 드라마가 전개될수록 어떤 상황에서도 언제나 여자 주인공인 서현진만을 위하고 그녀의 든든한 보호막이 되어주는 박정우(김재욱)에게 여심이 쏠리기도 했다. 김재욱은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가 단 하나 가질 수 없었던 사랑에 슬퍼하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SBS <상속자들> 최영도


출처: SBS <상속자들> 캡처
출처: SBS <상속자들>

모든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는 김은숙 작가의 작품에는 유독 서브병 앓게 하는 캐릭터들이 많다. MBC <상속자들>의 최영도(김우빈) 또한 서브병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다. 김우빈은 “이제부터 차은상은 나만 괴롭힐 거야” “네가 왔잖아. 네가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와 같이 어쩌면 오글거릴 수 있는 김은숙 표 대사를 김우빈만의 톡톡 튀는 매력으로 승화해냈다. 고등학생답게 때로는 비뚤어지기도 한 짝사랑을 보여준 최영도(김우빈)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아직까지도 남자 주인공인 김탄보다도 더 회자되는 캐릭터로 기억된다.

tvN <남자친구>에서 

박보검을 제치고 서브병 유발하는 이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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