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만남' 활동 당시 실제 불화설 겪은 가수
노래 제목을 잘 지어야 하는 이유는? 가수의 운명과 노래 제목이 맞아떨어진 경우가 많기 때문. 가요계 풍문으로는 “가수는 노래 제목을 따라간다”라는 속설이 있을 정도이다. 그렇다면 “말이 씨가 된다”라는 이야기를 실제로 입증한 스타들은 누가 있을지 함께 살펴보자.
김건모는 가수가 자신의 노래 제목을 따라간다는 건 맞는 말이라며 실제 경험담을 밝혀 이슈를 모았다. 김건모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는 노래이자 앨범 280만 장 판매로 기네스북에 오르게 해준 ‘잘못된 만남’을 발표하고 프로듀서 김창환과 불화설이 불거져 결별했으며, ‘허수아비’ 발표 이후 활동 내내 허수아비가 된 기분이었기 때문.
가수 생활의 삶이 모두 노래 제목과 연관되어 있다고 밝힌 간미연, 그는 베이비복스 활동 당시 ‘킬러’란 노래로 모든 가수들을 제치고 전성기를 누렸으나 ‘Why’ 발매 이후 “왜?”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침체기에 돌입했으며, 대중들이 내 미력에 미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솔로 활동 때 ‘미쳐가’로 제목을 지었는데 잠을 못 자서 내가 미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위라니 이게 무슨 일이야’ B1A4 진영 역시 노래 제목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B1A4가 처음으로 음악방송에서 1위를 했던 곡이 ‘이게 무슨 일이야’라는 것. 이에 진영은 “정말 상상하지도 못했다. 말 그대로 ‘이게 무슨 일이야’ 이런 느낌이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전해 웃음을 샀다. 멤버들끼리 끌어안으면서 행복해하고 있는데 영상에 ‘이게 무슨 일이야’라고 크게 적혀 있어 동시에 너무 웃겼다고.
‘멍청이’로 활동하다 노래 제목을 따라간 스텔라? 스텔라 멤버들은 ‘멍청이’ 활동 당시 무대 의상을 뒤집어 입거나 안무를 끝내야 하는 타이밍을 잡지 못한 적도 있고, 평소 잘 하지 않는 음이탈 실수를 하기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제목에 담긴 실제 의미는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팬들을 ‘멍청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사랑하는 스텔라의 마음을 고백하는 것이라고.
▼ 임자는 따로 있다? ▼
주인 바뀌고 대박 난 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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