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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은 긴 무명시절을 함께 해 준 여자친구에게 방송을 통해 공개 프러포즈 했다. 조진웅은 “민아야, 난 가끔 ‘네가 왜 내 곁에 있을까’란 생각을 할 때가 있다”라며 조심스레 운을 뗀 뒤, “난 앞으로도 네가 계속 필요할 것 같다. 결혼해주라”라고 프러포즈 하며 눈물을 글썽거려 감동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후, 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조진웅은 당시 프러포즈에 대한 아내의 반응을 묻자 “그건 아니라고 하더라. ‘내 눈을 보고 해야지. 다시 해’라고 했다”라고 전해 폭소를 일으켰다. 한편, 조진웅은 7년 동안 교제한 여자친구와 지난 2013년 결혼식을 올렸다.

개그계 대표 커플에서 ‘잉꼬부부’가 된 김민기♥홍윤화 부부, 김민기 역시 공개 프러포즈를 하여 이슈를 모았다. 지난 2016년, 김민기는 SBS <내일은 시구왕>에 출연 중인 홍윤화를 깜짝 방문했다. 홍윤화가 시구자로 나선 마운드에 등장한 김민기는 그녀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우리 7년 연애했어. 이제 결혼하자”라고 청혼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민기는 “윤화 어머니가 지금 여기에 오셨는데, 결혼 허락을 앞당겨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하자 홍윤화의 어머니가 오케이 사인을 보내 모두가 환호하기도 했다. 한편, 김민기♥홍윤화 부부는 9년 열애 끝에 지난해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누구보다도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는 중이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던 감동의 공개 프러포즈, 주인공은 바로 강재준♥이은형 부부이다. ‘10년 차 가난한 사랑’을 토로하는 사연자로 등장한 강재준은 객석에 앉아있는 이은형을 향해 가져온 편지를 낭독했다. “세 가지를 약속할게. 게으르지 않기, 거짓말하지 않기, 그리고 진심을 다해 사랑하기. 우리 멋진 부부가 되자”라고 말한 뒤 관객석의 이은형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건넸다. 이은형은 프러포즈에 응하며 “저희가 사귄 10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라고 답해 감동을 전했다. 한편, 강재준♥이은형 부부는 10년 열애 끝에 지난해 부부가 되었으며, 개그맨 부부답게 유쾌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같은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이필모와 서수연이 오는 2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 됐고, 이후 크리스마스 당일 진행된 공연 커튼콜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해 결혼을 약속했다. 이필모는 커튼콜 도중 관객석에 앉아있던 서수연을 무대 위로 불러 “참 고맙다. 부족하지만 내가 항상 곁에 있겠다”라고 청혼하며 직접 만든 반지를 건네주었다. 서수연은 환한 미소와 함께 이를 받아들여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 주머니에 있었던 물건의 정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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