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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황광희가 포털 사이트 프로필에서 ‘가수’를 뺀 이유를 말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열창을 했지만 ‘가수인데 노래를 너무 못한다’는 반응이 많아지자 바로 프로필을 수정하게 되었다고. 황광희는 “이제 노래 안 할 거다. 프로필에서 가수를 빼고 방송인으로 수정했다. 예능인으로 안 한 이유는 사람들이 못 웃긴다고 할까 봐 방송인으로 수정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해일이 포털 사이트에 등록된 프로필 사진이 증명사진인 이유를 밝혔다.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한 박해일은 “주민등록증을 갱신해야 해서 동네 사진관을 갔는데 너무 잘 찍어주셨다. 너무 기분이 좋아서 포털 사이트에 내가 직접 들어가 수정을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 인터뷰에서 박해일은 “연예인들은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는 화보 촬영을 많이 한다. 그런데 포털 사이트 프로필에까지 굳이 그런 걸 올려야 할까 싶더라. 자연인 박해일을 보여주자는 마음에 저 사진을 선택했다”라며 이유를 덧붙였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국주가 포털 사이트 프로필 사진을 교체하기 위해 스튜디오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프로필 수정을 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라고. 이국주는 “프로필을 처음 수정했을 때는 신인 시절 내가 직접 포털 사이트에 전화해서 알아봤다. 프로필을 올려달라고 해서 내 신상정보와 사진을 보냈다. 너무 옛날 사진이라 제대로 찍어서 바꾸고 싶었다”라며 프로필을 수정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작년 7월, 포털 사이트는 물론 SNS 계정, 공식 홈페이지까지 투컷의 활동명이 ‘수컷’으로 바뀌어 화제가 되었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투컷은 “’에픽하이 콘서트’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한다면 한 달간 ‘수컷’으로 개명할 것이다”라며 공약을 세웠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게 되었다고. 이에 타블로는 “포털 사이트에 요청해서 투컷의 프로필 이름을 ‘수컷’으로 바꾸겠다”라며 공약을 지킬 것을 약속했다.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김성령이 포털 사이트에 프로필 수정을 요청했다. 김성령은 “프로필이 전부 잘못됐다. 키는 그때보다 줄었고 몸무게는 48kg보다 더 나간다. 168cm에 48kg는 하나도 안 예쁘다. 이상하다”라며 잘못된 부분을 짚어냈다. 이어 김성령은 “혈액형도 잘못됐다. 그냥 A형이 아닌 AAA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