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샷'을 위한 남편들의 숨은 노력
최근 한 장의 사진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민정. 이민정은 자신의 SNS에 “점점 더 많은 것들이 생기고 아름다워지고 있는 파라다이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고 네티즌들은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푸른색 원피스를 입고 어딘가를 바라보는 이민정 뒤 거울에 근엄하게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남편 이병헌의 모습이 함께 찍혔기 때문. 이에 누리꾼들은 “귀엽다”, “쏘스윗”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의 달인’ 하면 이 부부를 빼놓을 수 없다. 양미라는 최근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여 인생 샷 꿀 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자연스러운 사진을 건지기 위해서는 소리 없이 빵 터져서 웃어야 한다는 것.
이에 남편 정신욱 씨는 이 상황이 아무렇지 않다는 듯, 꽃을 들고 음소거 웃음을 이어나가는 양미라의 사진을 연신 찍기 시작했다. 중간중간 구도와 위치도 코치해준 덕에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과거 차예련은 자신의 SNS에 “럽스타그램”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넓은 들판을 배경으로 하얀 원피스를 입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차예련의 모습과, 그의 모습을 찍고 있는 주상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웨딩 화보 촬영차 미국 하와이로 출국해 추억 남기기에 나선 것. 이에 네티즌들은 “얼굴이 안 보여도 왜 눈에서 꿀 떨어지는 게 느껴지지”, “인생 샷이 안 나올 수가 없을 듯”, “누가 나도 저렇게 좀 찍어 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