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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UV 차단보다
중요한 '뮤지' 이용운

실력파 가수의 독특한 변주
쉬지 않는 뮤지션의 '내려놓기'

'광대'. 


가수 뮤지는 진정한 광대다. 음악 실력과 가창력은 물론 미친 예능감과 신들린 성대모사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어떤 상황이든 웃음과 감동을 만들어낸다. 자신을 가볍게 보는 것에 동요하지 않으며, 편견에 반응하지 않는다. 묵묵히 자신의 음악 인생을 걸으며, 해학을 곁들여 메시지를 이야기로 승화한다. 그 모습이 우리가 아는 가수이자 UV이고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예능인인 뮤지의 현재다. 

source : 뮤지사운드

뮤지가 지난 11일 오랜 음악적 갈증인 시티팝으로 무장한 미니앨범 '컬러 오브 나이트'(Color of night)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자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타이틀곡 '아가씨2'(阿哥氏)를 비롯해 '생각 생각 생각'(feat.수민) '어쩐지 저녁'(feat.보이비) '어때 넌' '아무것도 아니야'(feat.스페이스 카우보이) 등이 담겼다. 늘 그렇듯 등장은 코믹하지만, 이야기는 진중한 뮤지와 지나치게 긴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source : 뮤지사운드

신곡 '아가씨2' 

영화 '아가씨'를 보며 시티팝과 잘 어울리겠다 싶어 제목을 '아가씨'라고 정했고, 유세윤 형이 '2'를 달아줬다. 영화에서 감명을 받았기에 후속작 느낌을 내고 싶었다.


시티팝인 이유

1980년대 일본에서 가장 유행한 도시적인 음악으로 국내에서는 윤상, 김현철, 손무현 선배가 특징적으로 보여줬던 음악이 시티팝이다. 음악을 시작할 때 영향을 받은 시티팝을 혼자 유튜브로 듣고만 있다가 최근 어린 친구들 사이에서 다시 재조명되는 걸 보며 이 시기를 놓치면 안 되겠다 싶어 완성했다.


시티팝 매력

일본의 최대 경제 호황기에 유행하던 음악이 시티팝이다. 고민은 1도 없이 행복하고 무드있는 음악으로 생각 없이 듣기에 이보다 좋은 음악은 없다. 특유의 편안함을 곡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뮤지의 시티팝

트랙은 옛날 사운드를 그대로 재현하고 멜로디와 가사는 트렌디하게 변주를 줬다. 요즘 친구들에게도 충분히 어필이 되지 않을까? 듣고 즐길 수 있는 한국화된 시티팝을 만들고 싶다.

source : 뮤지SNS

실력파 스타의 피처링 참여

3년 전부터 함께 작업해 온 보이비와는 특별한 걸 하고 싶었다. 그게 시티팝이고, '어쩐지 저녁'을 제외한 완성된 트랙은 그가 모두 가져갔다. 하하하. 수민이는 음악 같이 하는 오빠동생 사이다. 만나면 시티팝 이야기를 자주 했던 터라 결과물을 이번에 꼭 싣고 싶었다.


동료&자극제

나는 어린 친구와의 대화, 인디 음악을 들으며 영감을 많이 받는다. 작업은 노마드와 엑스큐는 늘 함께하며, 스페이스 카우보이 형은 내게 제일 잘 맞는 프로듀서다. '좋니'를 만든 포스티노 형과도 하고 싶은 맘이 있다.


뮤지에게 유세윤이란

형은 음악할 때 자신을 허구의 슈퍼스타로 간주한다. 무대 위 유세윤은 언제나 연기를 하고 있는 건데 그 몰입도가 타인과는 다르다. 순간 예술에 집중할 때의 유세윤은 어느 예술과와도 견줄 수 있는 정도다. 나는 형을 정말 좋아하고 우린 서로의 웃음 보따리 같은 존재다.


UV로서 바람

우리 둘이 죽고 1년 뒤 마지막 정규 앨범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만큼 오래 그리고 우리 목소리가 존재하는 한 지키고 싶다.

source : 뮤지사운드

공백기 없는 가수

회사 없이 혼자 활동하고 혼자 모든 앨범을 다 만들기에 상업적 성공 여부에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는다. 덕분에 지치지 않고 꾸준히 음악을 만들고 들려드릴 수 있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음악을 나의 기록처럼 써내려가고 싶다.


월간 윤종신처럼?

종신이 형의 30년 노하우는 결코 따라갈 수 없다. 꾸준함으로 '좋니'를 터트리는 걸 보고 '정말 징하다. 결국 해내는구나'란 생각이 들더라. 롤모델이라고 하기엔 내가 너무 부족하지만, 같은 나이가 됐을 땐 더 잘됐으면 하는 맘이 있다. (웃음)


역주행을 원하는 히든 트랙

올봄에 낸 '떠나보낼 수 없어'라는 노래를 죽기 전에 꼭 띄울 거다. 2년이나 작업한 곡인 만큼 재조명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source : 뮤지사운드

뮤지표 감성 발라드

'복면가왕' 같은 방송에서 발라드를 부르면 주변에서 '감성 발라드'를 하라고 조언을 많이 한다. 특히 큰누나와 부모님이 그렇다. 하지만 발라드는 나이를 좀 더 먹고 하고 싶다. 가수에겐 지금 할 수 있는 음악, 하고 싶은 음악, 하고 싶어도 못하는 음악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겐 지금 하고 싶은 음악이 있고, 발라드는 하고 싶어도 못하는 음악이다. 부르면서도 스스로 오그라들어 표현이 어렵더라. 정신적으로 조금 더 성숙하고 누구를 온전히 위로하고 응원할 수 있을 때 발라드를 부르고 싶다.


발라드, 기피 대상 1호?

'복면가왕'에서 반응이 좋았다고 탄력받아 발라드를 만들고 부르는 게 싫다. 시류에 편성하는 것이 낯간지럽더라. 하지만 당시 발라드를 쓰긴 했다. 하하하. 그래서 스스로를 다스리는 거다. (웃음)


롤모델

최백호 선생님을 좋아한다. 여전히 촌스러움이 느껴지지 않으며, 나이와 상관없이 계속 감성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내 마지막 모습이 최백호 선생님과 같았으면 좋겠다.


대중에게 바라는 것

'뮤지가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음악을 만들고 있구나, 만들어졌구나'라고 생각하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원하는 음원 순위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연연하지 않으며 열심히 음악을 해야겠지만…하하하. 계속 50위에 있었으면 좋겠다. (웃음) 너무 튀면 힘든 세상이다.


그럼에도 차트를 멀리하는 이유

지금의 차트는 팬덤의 힘으로 움직이며, 그들이 '우리 언니 오빠'를 위해 노력하고 힘을 쓰는 곳이다. 우리처럼 단순히 음악 하는 사람들을 위한 곳이 아니라고 본다.


이미지에 가려진 상대적 저평가

UV로 재미있는 음악과 관련해서는 많은 걸 얻었고, 관련해서는 나를 가장 먼저 찾는다. 감사한 일이다. 꾸준히 음악 하지 못하는 이유가 경제적인 면에 있다고 보는데 그런 점도 해결해줬다. 가끔 그런 이미지에 가려지는 느낌이 있다고 하는데 나는 평생 음악을 할 거라서 전혀 상관없다. 넓게 사랑받고 천천히 올라가고 싶다. 그게 오래, 그리고 천천히 내려오는 방법이다.


가수 활동 목표

최종 목표는 히트곡으로 A4 용지 10장을 가득 채우는 가수다. 스스로 창피하지 않은 뮤지션, 그게 유일한 목표이자 꿈이다. 그 외에 목표 없이 활동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해서다. 제대로 힘을 주고 나왔는데 사람들이 몰라줄 때 가장 힘들더라. 그래서 방송을 열심히 한다. 난 다른 일을 열심히 하며 음악을 해야 상처받지 않는 것 같더라.

    


이밖에도 국내 모든 

'가족&육아' 예능에서 

섭외 요청을 받은 뮤지가

방송 출연을 고사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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