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현실 웃음' 짓게 하는 찰떡 케미 스타
여전히 ‘국민MC’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재석은 특정 스타들과 함께할 때 더 빛나곤 하는데, 지금부터 유재석과 찰떡 케미를 뽐낸 여성 스타들은 누가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김원희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방영된 장수 프로그램 MBC ‘놀러와’에서 꾸준한 케미를 보여준 동갑 MC유재석과 김원희. 갑작스러운 폐지로 인해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지만 그 후에도 유재석과 김원희의 케미는 계속해서 기억되고 있다.
과거 MBC ‘놀러와’ 400회 특집에서 가장 좋은 MC 파트너로 서로를 꼽는가 하면, 박명수가 “만약에 MC 둘 중에 한 명을 교체한다면 어떻게 하겠냐”라고 두 사람에게 묻자 둘은 이구동성으로 “안 한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원희는 “다른 좋은 MC들과 호흡을 나눴지만 유재석은 최고의 파트너다. 동갑내기이다 보니 잘 맞는다. 9년 동안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고 말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이효리
과거 ‘국민남매’로 불리던 유재석과 이효리는 KBS2 ‘해피투게더’의 ‘쟁반 노래방’부터 SBS ‘패밀리가 떴다’까지 호흡을 맞추며 케미를 과시했다. 이효리는 매 방송에서 유재석을 들었다 놨다 하는 입담과 포스를 선보였고, 유재석 또한 이를 잘 받아줘 두 사람은 SBS ‘패밀리가 떴다’로 연예대상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SBS ‘런닝맨’의 첫 방송에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가 하면, 이후 이효리가 방송 활동을 접고 제주도에 내려가 살 때도 MBC ‘무한도전’에 깜짝 출연하는 가 하면,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할 때에도 KBS2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하며 유재석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송지효
송지효는 SBS ‘런닝맨’에 출연하며 유재석과 호흡을 맞췄다. 유재석은 전소민이 합류하기 전 홍일점이었던 송지효를 매일 디스 하면서도 은근히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며 진짜 남매 같은 케미를 보여줘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심지어 유재석은 “내가 본 연예인 중에 송지효가 제일 예쁘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송지효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재석에 대해 “행복하다는 것의 기준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존경심을 보였다.
전소민
전소민은 최근 유재석의 ‘최애 동생’으로 자리매김했다. 한층 인기가 식어가던 SBS ‘런닝맨’에 전소민이 고정 출연이 되면서 매 회 화제가 되고 있는데, 유재석 또한 “전소민과 양세찬이 런닝맨이 가장 힘들 때 들어온 복덩이들”이라고 말하며 남다른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정말 친동생처럼 전소민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 유재석은 KBS2 ‘해피투게더4’에서 런닝맨 PD가 “전소민이라는 친구 어떻냐”는 질문에 “굉장한 돌+I다”라고 말하며 예능에서의 최고의 칭찬을 해줬다고 밝혔다. 또한 전소민이 독립할 때 유재석이 TV를 선물해줬다는데, 전소민은 이에 “아직도 TV 볼 때 무릎 꿇고 본다”고 덧붙여 웃음을 샀다.
송은이
유재석과 송은이는 소문난 절친이다. 두 사람은 서로 공개하지 못할 흑역사를 갖고 있다는데, 한번은 유재석이 과거 송은이에게 에로비디오 반납을 부탁했던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됐다. 유재석은 비가 오는 날 비디오가 훼손될까 봐 당시 차를 갖고 있던 송은이에게 반납을 부탁했는데, 송은이가 비디오가 담긴 비닐봉지를 열어본 것. 다른 비디오도 많았지만 에로비디오에 대해서만 소문이 났다고 웃픈 일화를 공개했다.
또, 유재석은 과거 MBC ‘놀러와’에서 “송은이가 결혼하면 기뻐서 대성통곡을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친분을 과시했는데, 이에 송은이는 “친구의 눈물을 볼 수 없다”고 말하며 “철저하게 혼자가 되겠다”고 답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