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배우들이 믿고 맡기는 '멜로 장인'
‘언제나 이종석의 선택은 옳다’? 평소 작품 보는 안목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이종석, 더불어 ‘멜로 장인’, ‘로코 달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상대 배우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함께 하는 여배우들이 믿고 맡기는 배우라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이종석과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스타들은 누가 있을지 함께 살펴보자.
진정한 성덕(성공한 덕후) 이종석, 그는 이나영을 이상형으로 언급할 정도로 오래된 팬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던 중 들려온 두 사람의 작품 소식, 이에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경력단절녀’ 강단이(이나영)와 ‘최연소 편집장’ 차은호(이종석)이 만들어나가는 인간적이고 따뜻한 이야기다. 이종석과 이나영은 실제로 10살의 나이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이차가 무색할 만큼 달달한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우고 있다.
과거 KBS2 <학교 2013>에서 호흡을 맞춘 이종석과 신혜선이 재회한 작품이다. 이종석은 일제강점기 극작가 김우진 역으로, 신혜선은 그의 애인이자 조선 최초 소프라노 가수 윤심덕으로 분해 가슴 절절한 비극적인 사랑을 그렸다.
비주얼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까지 모두 갖춘 두 대세 배우들의 만남으로 대중들의 호평은 끊이지 않았다. 이종석과 신혜선은 애절한 눈빛 연기뿐만 아니라 내용이 진행될수록 쉽게 빠져나오지 못할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종석이 대체 불가 ‘멜로 장인’의 면모를 입증하며 생애 첫 연기대상을 거머쥔 작품, MBC <W>이종석과 한효주는 끈끈한 케미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해당 드라마는 흉부외과 레지던트 오연주(한효주)가 우연히 인기 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완벽한 남자 강철(이종석)을 만나면서 다양한 사건이 일어나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드라마다.
이종석과 한효주는 작품 속 만화와 실사를 넘나드는 장면에서 싱크로율이 좋아 ‘만찢남’, ‘만찢녀’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실제 연인 같은 몰입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