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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에게서 유독 많이 나타나는 특징 5

조회수 2020. 5. 26. 18: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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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
출처: Pixabay

울화병, 격분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화병은 억울한일을 당했거나 한스러운 일을 겪었을 때 쌓인 화를 삭이지 못해 몸과 마음에 여러 가지 고통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한국인에게서만 나타나는 독특한 정신과적 질병이라고 한다. 때문에 미국정신의학회에서도 화병을 우리말 그대로 hwa-byung이라고 등재해두었다고. 이는 강도는 낮지만 자주 발생하는 일상 속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해당 상황을 피하거나 심호흡, 차분히 걷기 등으로 분노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혈액형
출처: Pixabay

일반적인 AB형과 달리 A와 B유전자가 모두 하나의 염색체 안에 들어있는 비정형 AB형, cis-AB형은 전 세계에 사람들 중 유독 한국인들에게서 발견된다고 한다. 때문에 일반 AB형과 O형이 결혼하면 자녀 혈액형은 A또는 B형이 되는데 비해 cis-AB형은 O형과 결혼했을 때 AB형과 O형 자녀가 태어날 수 있다고. 또한 cis-AB형은 일반 혈액형 검사 시에는 A형이나 B형으로 진단될 수도 있으며 정밀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혈액형을 알 수 있다고 한다.

땀 나지 않는 유전자
출처: Pixabay

외국인이 한국인과 생활하며 신기한 점으로 꼽는 것들 중 하나는 바로 겨드랑이 냄새가 비교적 덜 하다는 것이다. 이는 A타입과 G타입으로 나뉘는 ABC11라는 유전자의 형질에 따라 결정되는데, 서양인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G타입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아포크린 땀샘의 분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몸냄새가 나는 반면 A타입은 그렇지 않다고.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조사한 한국인의 100%가 G타입이 전혀 섞여 있지 않은 AA타입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아시아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위암
출처: Pixabay

위암은 한국 내에서도 발생률이 높은 암일 뿐만 아니라 해마다 인구 10만명당 50~60명이라는 미국의 10배에 해당하는 위암 환자가 발생한다.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위암을 ‘가장 한국적인 암’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는데, 한국의 짜고 매운 식습관이 위암 발생률을 높인다고 한다.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 발병 위험도가 4.5배 상승한다고. 하지만 위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조기검진율이 상승해 현재는 사망률이 감소하는 추세이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몽고반점
출처: shutterstock

몽고반점이라고 불리는 신생아, 유아의 둔부~배부에 분포하는 푸른 반점은 백인에게서는 대략 5%정도에게서만 찾아볼 수 있으며 아시아계 민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한 연구결과 특히 한국인 갓난아이의 97.1%에게서 몽고반점이 관찰되었는데, 이는 일본이나 중국의 비율보다 10%p 높은 수치였다고.

Contributing editor 박지희

전 세계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다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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